수원지검, 한신대 조직사건 만들기 의혹

한총련, 지역사회단체들, 28일 수원지검 앞 기자회견 갖고 강한 반발

지난해 아주대 자주대오 조직사건에 이어 올해 또다시 공안당국에서 한신대에 대한 조직사건을 조작하려는 의혹이 있자 경기남부총련과 경기민중연대 등 경기지역단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이들은 지난 28일 오전 11시 수원지방검찰청 앞에서 대학 내 조직사건을 조작, 이용한 학생운동 탄압을 규탄하고 국가보안법의 철폐를 주장 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2002년 한신대 총학생회장이던 이모군을 최근 수차례 조사를 하였고 이 과정에서 존재하지도 않는 한신대 내 활동가조직에 대해 억지로 조직도를 그리며 끼워 맞추기를 하고 있다"라며 "이는 이미 죽어가고 있는 국가보안법을 통해 학생운동을 탄압하려는 모습이라며 앞으로 좌시하지 않고 강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경찰과 검찰을 강력히 비난했다.

경기남부총련 한 간부는 "17대 총선이후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국가보안법에 대한 개폐입장을 밝히고 있는 상황에서 공안당국은 여전히 과거로 회귀하려는 시대착오적 작태를 보이고 있다"라며 "5월2일 수원역 앞에서 국가보안법의 부당성과 폐지를 주장하는 대국민 선전을 진행하며 이를 기점으로 국가보안법의 폐지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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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안법 , 한신대 , 수원지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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