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정보인권, 프라이버시를 논하자!'라는 주제로 한 ‘2004 정보운동포럼’이 정보인권운동 활동가를 비롯한 정보인권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대전에서 열렸다.
정보화 사회로 명명되는 지금의 현 사회는 오로지 정보라는 도구를 이용하여 민중을 통제하고, 이윤만을 추구하기 위한 방법을 모색 중이다. 하지만 이런 정보화로 인해 민중의 인권은 부차적인 것으로만 치부되고 있으며, 이러한 인권을 보장하기 위한 대책조차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2004정보인권포럼'은 민중들이 이 정보화에 대해서 대응하고 민중의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한 대안모색의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프라이버시 일반'과 'RFID(무선전자태그)와 스마트카드'에 대한 2개의 전체 강연과 '데이터베이스와차별', '생체정보를 통한 감시', '국가신분등록제도의 현황과 대안', 'ERP(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 '노동감시','CCTV와 감시', '휴대폰, 인터넷의 위치정보와 프라이버시'에 대한 6개의 개별 워크샵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2003년의 정보운동을 평가하고, 2004년의 정보운동을 기획하는 전체토론‘이었다. 이 토론마당에서는 사후약방문격의 정보운동에 대한 한계와 극복 방안에 대하여 강하게 제기되었다.
지문날인반대연대 윤현식씨는 "다른 운동과 마찬가지로 정보인권운동의 경우에도 정부 또는 자본에 의하여 어떤 사인이 제기된 이후 이에 대응하는 형태의 운동을 전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운동발단의 양상은 방어적 차원의 내용을 가지게 됨에 따라 이미 사전 준비를 충분히 갖추고 일을 벌이는 정부 또는 자본에 대하여 효과적이고 공세적인 전술을 전개하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가지게 한다."라고 말하며 현재의 정보운동이 정보이슈에 대한 '선점'하지 못함을 얘기했다.
'2004 정보인권포럼'에 참여한 활동가들은 △프라이버시 기본법 개정 운동 △ 정보화에 대한 이슈선점 △ 기술도입 설계과정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의견개시 △ 정보인권에 대한 대중적인 교육 등의 ‘2004 정보인권운동'에 대한 과제를 선정하고 힘차게 정보인권운동을 할 것을 결의하며 포럼을 마쳤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