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선생님들과 인권나누기

인권교육에 대한 관심이 수원지역에서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무료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열린교실, 수원여성회, 나눔의 집, 메리워드의 공부방 선생님들20여명이 ‘수원지역 공부방 교사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인권교육에 대한 관심이 수원지역에서 서서히 확대되고 있다.

지난 5월 11일부터 5월 20일까지 무료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수원열린교실, 수원여성회, 나눔의 집, 메리워드의 공부방 선생님들20여명이 ‘수원지역 공부방 교사 인권교육’을 진행했다.

다산인권센터의 박진 활동가가의 진행으로 ‘나의 소중함’, ‘인권 개념알기’, ‘인권의 소중한 가치 알아보기’, ‘아이들의 인권과 갈등상황 나누기’, ‘인권프로그램 구성 해보기’의 총 4차례에 걸쳐 3시간씩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식으로 일관된 주입식 인권교육이 아니라, 공부방선생님들이 직접 참여하여 모둠을 구성하고, 모둠에서 얘기된 내용을 모든 참여자들에게 발표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특히 ‘아이들의 인권과 갈등상황 나누기’ 프로그램에서는 ‘배가 아프다며 밥을 먹지 않는 편식하는 아이’, ‘룡천참사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아이’, ‘공부방에서 컴퓨터만 하려는 아이’, ‘반전평화집회의 율동공연 연습을 하지 않는 아이’ 등등의 상황에서 어떻게 좀 더 아이들에게 다가가고, 아동의 입장에서 인권의 입장에서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얘기하고 모둠의 논의내용을 상황극으로 표현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도 했다.

수원시 고등동 소재 열린교실의 이경미 선생님은 “현재 수원지역의 공부방을 운영하고 있는 선생님으로서 ‘인권’에 대해 알아가고, 인권에 대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밝혔다. 이 선생님은 또 “사실 지금까지 미리 아이들을 의심하거나, 아이들에게 강압적인 행동을 해온 것에 대해 반성하게 되었고, 좀 더 아이들의 눈높이로, 아이들의 입장에서 다가가야 할 것 같다.”라고 평가 했다.

진행을 맡았던 박진 활동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인권교육의 필요성과 다양한 저변을 지역사회에 뿌리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공부방 선생님들과 함께 6월 내지 7월에 심화 인권교육과정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태그

인권 , 교육 , 공부방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Tori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