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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다음날 15일 오전에는 서울 지역 거점 출근선전전을 갖고 오전 10시에는 광화문 KT앞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이 주최한 '선박 출항 중단, 파병저지 결의 기자회견'에 참가해 청와대 항의 방문을 전개했다.
민주노총은 14-15일 집중 투쟁을 통해 21일 3차 총력 집중 집회에서도 파병투쟁에 대한 의지를 모아내고 24일 시청에서 계획된 파병철회 결의대회, 인간띠 잇기에 총력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14일 상경 노숙투쟁에서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우리는 오늘 파병을 막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면서 이 자리에 있다"면서 "이젠 어쩔 수 없다고 인정하는 순간 파병이 되고, 전쟁의 폭력은 우리 책임으로 올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우리 자신이 이 전쟁에 대해 분명히 하자"라며 이날 노숙 투쟁의 의미를 말했다.
김흥현 전빈련 의장은 "이라크에 파병하는 돈이면 고통받는 철거민들의 고통을 해결할 수 있다"면서 "제 나라 국민의 아픔을 외면하고 부시에게 아부나 하는 노무현은 더 이상 대통령의 자격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노숙 투쟁은 장대비가 쏟아지는 속에서도 문화제와 함께 이어졌으며 문화제 말미에 성조기 화형식을 하는 도중 경찰이 소화기를 들고 난입해 몸싸움이 벌어지기도 했다.
15일 열린 '군수물자 선박 출항 중단, 즉각적인 파병철회 촉구' 기자회견에서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청와대에 보내는 항의서한을 통해 "지금 부산항에 대기중인 군수물자 선박 출항을 즉각 중단시켜야 한다"면서 "끝까지 이를 거부하고 선박 출항을 강행한다면 우리는 범국민적인 전면적 총력투쟁을 더욱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국민행동은 또 "범국민적인 투쟁은 노무현 정부를 겨냥할 것"이라며 "선박 출항을 즉각 중단하고 파병을 철회하라"고 엄중히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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