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수도권 지하철 파업 결의대회 | ![]() | ![]() |
![]() | 서울 지하철 차량지부 총파업 출정식 | ![]() | ![]() |
![]() | 직권중재 철폐하고, 성실교섭에 임하라! | ![]() | ![]() |
[3신 새벽4시 15분]5개지하철 총파업 돌입. "공동타결까지 단사별 이탈없다"
노조 인력충원 30%에서 16%로 수정안, 사측 인원 충원불가 고수
궤도5개 지하철 노조는 21일 04시를 기해 파업을 선언했다. 허섭 서울지하철 위원장은 서울지하철 지축 정비창에서 열린 파업결의대회에서 04시가 되자 총파업 선언문을 낭독하고 "직권중재와 불법파업에 몰두하고 있는 경영주는 이 시간까지 어떠한 안도 내놓지 않고 있다"며 "우리의 투쟁은 일자리 나누기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투쟁, 전국의 지하철 노동자가 최초로 함께 하는 투쟁"이라며 총파업을 선언했다. 허위원장은 이어 "파업 승리를 위해 길게 가자고 하지 않겠다"면서 "동지 여러분은 지도부를 믿고 지도부는 동지 여러분의 절대적인 참여와 동지애를 믿으면서 파업대오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끝까지 참여해서 승리하자"고 밝혔다. 같은 시각 부산지하철과 대구지하철 역시 총파업을 선언했다.
| 총파업 선언문 | ||
서울지하철노동조합, 인천지하철 노동조합, 도시철도 노동조합, 부산지하철 노동조합, 전국 궤도 2만 노동자는 오늘 7월 21일 04시를 기해 총파업에 돌입할 것을 선언합니다. 총파업 전야제를 사수해 주신 동지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2만 궤도 노동자 동지 여러분! 우리는 끓어오르는 분노로, 그리고 벅찬 감동의 기쁨으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조금 전 이 시간까지 5개사 노동조합 모두 숨가쁘게 실무교섭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직권중재와 불법 파업에 몰이에 기댄 경영진들은 끝끝내 이 시각까지 어떤 진전된 안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마지막까지 인내와 대화로 타결의 노력을 다해왔던 우리의 기대를 물거품으로 만들어 놓고 말았습니다. 우리는 이제 역사적인 궤도 노동자 총파업을 선언했습니다. 우리의 투쟁은 우리의 미래를 지키는 투쟁이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투쟁이며 일자리 나누기라는 국민의 요구와 함께하는 투쟁이며 사상최초로 전국의 궤도 노동자들이 기업을 넘어 함께하는 역사적인 총파업입니다. 2만 궤도 동지 여러분, 승리하기를 두려워 맙시다. 우리의 정당한 투쟁은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지도부는 기필코 승리로 이끌겠습니다. |
||
이 위원장은 "사회적으로 합의된 주5일제를 실시하면서 정권과 자본은 더 이상 추가비용과 인원은 없으면서 그 부담을 우리 노동자에게 전가하고 있다"면서 "주5일이 오히려 우리 노동자들을 더욱 옥죄는 상황에서 우리의 총파업 투쟁은 불가피한 상황이 되었다"면서 총파업 돌입 배경을 설명했다.
윤택근 부산 지하철 위원장도 부산대에서 4시를 기해 총파업을 선언했다. 윤위원장은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파업을 선택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난 10년의 세월동안 억눌린 우리의 가슴들을 짓밟혔던 우리 자존심을 살리는 것"이라며 10년 전 같은 자리에서 전개된 전지협 총파업을 회상했다. 윤 위원장은 "오늘 대구 서울에서 우리 동지들 함께 하고 있다. 부산과 대구 서울에서 단 한 곳의 사업장이라도 타결되지 않는다면 우리는 총파업 전선으로 달려가겠다"며 "총파업 전선에는 쇠바퀴 노동자의 미래가 있다"고 밝혔다.
5개 노조는 이날 막판 실무협상을 통해 애초 현 정원의 30% 인력충원을 요구하던 것에서 한 발짝 물러나 현 정원의 16%로 인력충원 수정안을 제출했으나 사측이 여전히 사측안을 고수하였고 심지어 서울지하철과 도시철도는 단 한 명의 인원충원도 없다고 밝혀 5개 사는 실질적인 협상에 진전이 없었다.
서울지하철은 20일 총 네 차례의 교섭을 진행했고 새벽 3시15분부터 다시 실무 교섭을 전개해 04시에도 교섭을 진행했다. 도시철도, 대구도 04시에 교섭을 진행했으며. 부산은 교섭이 중단 된 상태이나 21일 오전 중에 재개할 예정이다. 인천은 교섭이 04시 현재 결렬된 상태다. 그러나 교섭을 하고 있는 곳 모두 사측 안에는 변화가 없어 5개 사는 전면 파업에 돌입했다.
궤도공투본은 오늘(21일) 오후 세시 종묘에서 열리는 민주노총 3차 총력 결의대회에 파업참가인원 1/3이 참가해 직권중재의 부당성에 대해서 대시민 선전을 진행할 예정이고 나머지 2/3는 지축기지에서 산개 전술을 고려하지 않고 남아 있을 예정이다.
공동타결 될 때까지 5사 모두 파업 지속
현재 5개 사업장은 단사별로 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한 사업장이 타결되어도 단사별로 파업을 풀지 않을 예정이다. 궤도 5개 사업장은 초기부터 공동타결 입장을 고수해 공동타결까지 같이 파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공권력 투입가능성에 대해 "적극적 업무 방해나 시설물 점거한 상황도 아닌데 공권력 투입까지 된다면 탄압일변도로 가겠다는 것"이라며 "정부가 직권중재도 부담스러운데 굳이 이명박의 꼭두각시 노릇을 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공권력 투입 가능성을 반반으로 보고 있다.
[파업 전야제 2신-새벽 3시 30분]5개 사업장 끝까지 간다. 3시 50분에 궤도 공투본 브리핑 예정
궤도 5사의 역사적인 전면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부산과 대구, 서울에서 각각 열린 총파업 전야제는 새벽 04시로 예정된 파업을 향해 조합원들의 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었다. 서울 지축 정비창에서는 자정이 가까운 시간이 되어 파업 결의대회가 전야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 |
수도권 궤도 노동자들의 전야제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맨 먼저 단상에 오른 이수호 민주노총위원장은 연대사를 통해 "우리 생존의 수단, 우리의 노동으로 우리가 살찌워가는 우리의 사랑스런 지하철을 몇 시간후면 내 손으로 세워야 한다"며 "지금 우리는 이 땅의 노동자로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이고 우리의 노동기본권을 높이기 위해서 시민의 안전과 노동자의 건강과 사회의 보다나은 미래를 위해서 우리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 책임지기 위해서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또 "주5일제 근무는 노동시간 단축을 전제로 하고 있다. 올 6월부터 그 법이 시행되는데 합의가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준비할 의지도 없었고 무조건 노동자의 희생을 강요한다"며 "60만 민주노총의 역량을 동원하고 자랑스런 그것을 믿고 힘차게 싸워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윤병범 도시철도위원장은 "지금까지 한번도 똘똘 뭉치지 못하고 동지들과 함께 이제야 그 역사적인 장을 열고 있다"면서 "04년 투쟁을 진행하면서 궤도 공투본에서는 국회의원도 만나보고 자본가도 만나봤지만 그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은 자본과 권력이었고 결국은 우리 노동자편이 아니었다"고 규탄했다. 윤 위원장은 또 "지금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었다. 11시까지 실무자 협의에 갔다가 지금 왔다"면서 "사측은 지금까지와 똑같이 용역을 주자. 임금은 행자부 지침 3%다라고만 하고 우리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 자본의 시녀인 이명박을 타겟으로, 권력을 타겟으로 열심히 투쟁할 때만이 승리는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호동 공공연맹 위원장은 파격적인 연대사를 전했다. "인천, 대구, 부산지하철 동지들이 또다시 파업을 조직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서울지하철이 4년만에 이런 투쟁 준비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이 자리에 당당히 왔다"면서 연대사 중간에 노래 '해방역에 닿을 때까지' 불러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 위원장은 "이 노래를 부른 것은 지랄탄, 불도저 중에 우리 앞길을 막는 사람은 불도저, 이명박이라는 불도저, 청년실업이라는 브레이크 고장난 불도저가 우리 앞길을 막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 불도저를 밀어버리고 마지막 순간까지 단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끝까지 사수하자"고 전했다.
이어 민중가수 지민주씨의 공연이 이어졌다. 지민주 씨는 '파도앞에서'를 부르고 궤도 노동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지민주씨의 노래 공연이 끝나고 사회자는 "파업선언도 안 했는데 서지철 간부 4명에게 영장이 발부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배상조 서울지하철 정책실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부산지하철은 1500여명의 동지들이 모여있으며 대구는 월배기지에 700여명이 모여있고, 인천은 버스를 통해서 200여명의 동지들이 계속 결합중이다. 도시철도도 2000여명이 결합중이며, 서지철은 4500여명이 모여있다"고 밝혔다.
![]() |
허섭 서울지하철 위원장은 "주5일제 투쟁을 어떻게 승리할 것인가 5개 노동조합이 준비해왔다. 6월22일 쟁의발생 결의를 함께 하고, 조합원 총회를 함께 하고, 7월 쟁의행위 찬반투표와 7월 13~15까지 야간총회를 함께 했다. 전국의 5개 조합 조합원들이 모였다. 우리는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며 "서울지하철, 도시철도, 인천 조합원 동지들, 평상시 우리는 서로 구별하고 차별해 왔다. 이제 그것을 모두 떠나서 동지애를 느끼고 이번 투쟁 반드시 승리해 인원충원을 해내자"고 밝혔다.
공무원 노조 서울본부장은 "그 동안 공무원들은 대체인력으로서 표를 팔고 역구내에서 안내를 하던 장본인이었지만 이제 상황은 틀리다"면서 "이명박이가 동지 여러분들의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서 대체인력 투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실력으로 저지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력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한편 궤도 공투본은 04시 10분전인 3시 50분경에 파업에 대한 언론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
[파업전야제 1신] 실무 교섭중, 사측 태도 변화없어
전면 파업을 몇 시간 남기지 않은 궤도노동자들은 20일 오후 7시경부터 각각 출정식을갖고 밤 10시 30분경부터 3호선 지축 차량기지에 모이기 시작해 11시 20분경부터 궤도노동자 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하며 파업의 결의를 다지고 있다.
이에 앞서 궤도공투본은 밤 11시 브리핑을 통해 "궤도 5사는 각각 실무교섭을 진행중이나 사측에서 변화를 보이지 않고 있다"고 밝혀 궤도노동자의 총파업투쟁이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시사했다.
브리핑을 통해 발표된 실무교섭 내용은 임금은 큰 쟁점이 아니며, 지방3사는 인력 충원에 유연하지만 서울만 고수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공투본은 또 서울지하철 182명 충7원은 주5일제에 따른 인력 충원이 아니라 현재 정원 부족분이라고 밝혔다.
서울지하철은 밤 9시 30분 부터 군자교육원에서 실무 교섭을 진행하고 있고, 도시철도는 저녁 6시부터 공덕역 영업사무소에서, 인천은 5시 30분 부터 9시 30분까지 실무교섭을 진행하다 현재 중단된 상태이며, 부산은 오후 3시부터, 대구는 밤 10시부터 각각 실무 교섭을 벌이고 있다.
현재 지축 기지창에는 서울지하철 4,000명, 도시철도 1,800명, 인천지하철 700명 등 6500여 명의 조합원이 집결해 있으며, 부산지하철 1,500명은 부산대에, 대구지하철 800명은 월배기지에 모여 파업전야제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지하철 차량 지부 파업 출정식
"우리가 똘똘 뭉쳐 승리하면 합법파업"
"후배들이 들어 올 수 있을 때까지 싸울 것"
![]() |
20일 8시 30분 지축 차량기지에서 열린 차량지부 출정식 |
8시 30분부터 지축 차량기지에서 열린 서울지하철 차량 조합원 출정식에는 약 700여명의 차량조합원들이 모였다. 지축 기지는 밤 11시부터 수도권 지하철 노동자들의 파업 결의대회가 예정되어 있어 지하철 입구 곳곳에는 사수대가 지키고 있었다. 정비창 안 한 쪽에서는 차량지부 조합원 출정식이 진행되고 결의대회 본무대가 한창 준비중에 있었다.
차량지부 결의대회는 각 지회조직부장의 결의발언부터 시작되었다. 남성용 창동 조직부장 은 "선배들은 후배를 받고 싶다고 하지만 저야말로 8년 차 창동 막내로 진짜 후배를 받아보고 싶다"면서 "후배들이 들어 올 수 있을 때까지 힘있게 파업 투쟁이 승리 할 수 있도록 끝가지 싸우자"고 의지를 밝혔다. 문병렬 신정검수 조직 부장은 "우리가 언제 합법 파업을 해본 적이나 있느냐"며 "이번 투쟁을 이기면 합법이고 지면 불법이 된다. 이번 투쟁은 명분 있는 싸움이다. 우리스스로 물러서지 않는다면 공사 투쟁은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차량지부 출정식에는 민중가수 지민주씨와 노래공장이 참석해 차량 조합원들과 함께 율동배우기등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어 단상에 오른 최병윤 지축 지회장은 "96년부터 매년 임단협 때마다 공사에서는 용역을 주자고 하면서 8년이 지난 지금에도 용역 얘기를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더 이상 내년에는 용역 얘기를 안 듣는 투쟁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신정검수 지회에는 대체인력 투입을 위한 군/경 인력의 교육이 있었다. 이에 대해 이동민 신정검수 지회장은 "오늘 아침 신정 검수 지회에 육군 본부차에 짭새, 군바리 50명이 들어와 대체 인력 투입을 위해 배운다고 해 즉시 현장 작업을 거부하고 출구 점검을 폐지하겠다고 하고 간부들을 동원해 철 수 시켰다"면서 "어제 직권중재를 때리더니 곧바로 대체 인력의 작태를 벌이고 있다"고 규탄했다.
![]() |
| |||||||||||||










20일 8시 30분 지축 차량기지에서 열린 차량지부 출정식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