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세계반전운동전략회의(전략회의)에는 다양한 반전연대체, 사회운동체, NGO 등 세계 곳곳의 운동조직들을 대표해 200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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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0일 대학로에서 열린 국제반전행동의날[자료사진] |
전략회의는 "반세계화 운동은 이후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큰 주제로 "운동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가?”, “우리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어떻게 이라크 저항운동과 연계해야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가?“ 등의 주제들이 뜨겁게 논쟁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구체적 행동계획을 제안함으로써 반전 반세계화 운동이 국제적 상황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을 수립한다.
이번 회의에서 대표단들의 참여와 토론을 준비하기 위해 각 대륙의 사회운동, 노조, 반전연대체와 지역조직들로 구성된 국제워킹그룹이 만들어진 상태다. 이 워킹그룹은 지난 5월부터 이 회의 참여와 조직을 위해 일해왔다. 워킹그룹은 또 전략회의 참가 호소문을 발표하고 "각 조직들이 전략과 행동 제안을 베이루트에 가져올 것을 권장한다"고 호소했다.
전략회의는 현재까지 49개국 245개 조직이 참가 의사를 밝혔으며 한국은 반전단체인 다함께와 이라크평화네트워크, 사회진보연대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전략회의가 베이루트에서 개최되는 이유는 미국의 침략에 반대하는 이라크 사회운동세력과 연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회의 참가자의 1/3 가까이는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집트, 모로코에서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라크 대표단도 버스를 타고 올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전략회의에 앞서 4차 세계사회포럼 기간에도 전세계 반전운동 세력이 모인 가운데 전략회의를 개최한 바가 있다. 당시 반전 전략회의를 통해 여러 가지 섹션들이 하나의 반전운동으로 거대하게 모아져야 한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이 회의를 통하여 320국제반전공동행동이 결정되었다. 320투쟁 이후 국제 반전운동의 흐름은 다시 한 번 국제반전총회를 전개하는 것으로 모아졌으며, 애초에는 6월경에 할 예정이었으나 세계경제포럼(WEF) 반대 투쟁 등으로 이번 9월로 미뤄진 것이다.



3월20일 대학로에서 열린 국제반전행동의날[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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