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경해열사정신계승! 우리쌀지키기 식량주권수호! WTO/DDA 반대 국민대회 | ![]() | ![]() |
<3신 11일 오후 6시> 앉아서 죽을 것이냐 서서 싸울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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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회 이후 이경해 열사의 영정을 앞장세우고 쌀개방 반대 펼침막과 벼이삭을 손에 든 대표단과 참가자 일동의 가두 행진이 진행됐다. 이날 퍼붓는 비에도 불구하고 천여명의 참가자들은 흐트러짐 없이 종묘공원 앞까지 행진을 계속했다. 그 광경을 바라보던 시민들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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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두행진 후 쌀국본 이종화 상황실장의 사회로 종묘공원에서 진행된 정리집회에서는 빗줄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전농 경기도연맹 회장이 정치발언을 통해 “하늘도 울고 있다. 앉아서 죽을 것이냐 서서 싸우느냐는 선택의 기로에서 우리는 투쟁을 선택한다”고 말해 추모제 참가자들을 고무시켰다. 한편 서울경찰청 소속 경찰 천여명이 정리집회장 주위에 배치되어 있었으나 별다른 충돌 없이 이 날 집회는 오후 6시경 끝이 났다.
| '비아 깜뻬시냐' 인도네시아 활동가 '이르마 야니' (Irma Yanni) 미니 인터뷰 | ||
한국의 반WTO 투쟁(anti WTO struggle)에 대해 평가한다면한국의 반WTO투쟁은 이미 강고하며 더 격렬해지고 있다고 판단한다. 한국의 투쟁은 한국내에서만 크치는 것이 아니라 우리들에게 큰 영감과 용기를 주고 있다. 한국 활동가와 민중들의 투쟁을 통해 세계 민중, 특히 제3세계 민중은 고무되고 있다. 일년전 이경해 열사의 죽음은 개인의 죽음으로만 그친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이 자리에서 실감했다. 거대 자본과 일부 강대국들만의 이익을 위한 WTO협정을 꼭 막아 내야만 한다. 그 투쟁에 지속적으로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 당신의 투쟁과 '비아 깜뻬시냐'의 국제연대 또한 한국민중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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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신 : 11일 오후 3시 30분> WTO 협정에서 농업을 제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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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 30분경 비가 내리는 가운데 천여명의 농민, 사회단체 회원, 학생, 민주노동당 당원 등이 운집한 가운데 정기환 전국농민연대 집행위원장의 사회로 ‘이경해 열사 추모제’가 시작됐다. 이경해 열사의 약력소개에 이어 정재돈 전국농민연대 상임대표와 강기갑 민주노동당 의원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정재돈 상임대표는 “WTO 협정에서 농업을 제외하라”는 열사의 유언을 전했다.
정 대표는 또한 “WTO는 각국에게 식량주권 포기를 강요하고 있는 가운데 노무현 정부는 개방불가피론, 대세론, 비교우위론을 퍼뜨리며 이에 놀아나고 있다”며 WTO와 노무현 정권을 맹성토 했다. 강기갑 의원은 칸쿤에서 이경해 열사와 함께 했던 일화들을 소개하면서 “WTO에 대한 투쟁의 결의를 높이자”고 추모사를 마쳤다. 이후 참가자 일동은 이경해 열사 영정 앞에 헌화했다.
쌀개방은 미친짓이다!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박석운 쌀국본 운영위원장의 사회로 국민대회가 계속됐다. 전국민중연대 정광훈 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쌀은 생명이므로 쌀개방을 중단해야 한다. 쌀개방은 미친짓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는 연대사를 통해 “WTO 세계화와 신자유주의를 온 몸으로 막아내자”며 “이를 위해 정치세력화를 통해 노동자 민중의 힘을 모아내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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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캐나다, 프랑스, 인도네시아등지의 국제참가단이 인사했고 헨리 사라기 비아 깜뻬시나 사무총장이 “WTO는 자본을 위한 기구 일 뿐이며 국제연대를 통해 막아내야 한다”는 대표발언을 했다.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의 발언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 일동이 모형 수입쌀을 밟는 퍼포먼스를 끝으로 국민대회를 마쳤다.
<1신 : 11일 오후 3시>국민대회, 전국 동시다발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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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쌀지키기 식량주권수호 국민운동본부(쌀국본)이 주최한 ‘이경해 열사 정신 계승과 식량주권 수호 WTO, DDA 반대 국민대회’가 서울 마로니에 공원을 비롯한 전국 8개 장소에서 오늘 오후 3시에 개최됐다. 마로니에 공원 집회는 쌀국본 관계자들과 이수호 민주노총 위원장, 한상렬 목사, 진관 스님, 민주노동당 김혜경 대표, 심상정 의원, 단병호 의원 등을 비롯해 서울, 수도권 지역 농민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됐다. 이 날 집회에서 주최측은 ‘쌀 개방은 단순한 농민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생존권이 달려있는 문제’며 ‘WTO와 농업자본의 압력에 무차별적으로 쌀관세화를 시행할 것이 아니라 우리 쌀을 지키고 식량 주권을 수호하는 농업정책을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그리고 ‘비아 깜페시나’가 이 날을 ‘이경해 열사 추모 및 WTO 반대 국제 공동행동의 날’로 선포함에 따라 브라질, 프랑스 일본을 비롯한 80여개국에서도 추모행사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또한 서울지방 경찰청 소속 경찰들이 집회장을 둘러싸고 있어 경우에 따라 충돌이 예상된다.
10일 집회, 곳곳에서 충돌 벌어져
한편 지난 10일 오후 전국 90여개 시군 청사앞에서 진행된 ‘이경해 열사 정신계승 및 우리쌀 지키기 식량주권수호 전국 백만대회’ 에서는 경찰과 농민사이의 물리적 충돌이 곳곳에서 발생했다. 특히 이경해 열사의 고향인 전북지역에서는 부상자들이 속출했다.
헨리 사가기 인도네시아 농민연대 사무총장과 정광훈 전국민중연대 상임대표, 윤금순 전국여성농민연합회장들이 참석한 ‘우리쌀 지키기 일만시민 정읍대회’ 에서는 경찰의 폭력적인 진압으로 중상자들이 발생했다고 전해진다. 심지어 진압 경찰들이 여성농민들과 참석자들에게 성희롱을 가했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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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반WTO 투쟁(anti WTO struggle)에 대해 평가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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