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경찰들의 청와대 앞 기념촬영

용오 기자 / 2004년09월14일 00시45분
지난 3일 김재복 수사가 단식평화순례를 떠나기 위해 기자회견을 하고 청와대 앞 농성장을 떠났다. 이날 김재복 수사의 단식평화순례를 가장 지지한 사람들(?)은 누굴까?

바로 이분들이다.

정치적으로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수사님이 떠난다니 "그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다"며 악수를 청하는 종로서 정보과 형사들에게 문정현 신부님이 캠코더를 들이댔다.

종로경찰서장도 직접 나와 김재복 수사를 배웅했다. 정말 기뻤나 보다.


그로부터 10일 뒤..
철거민 4인은 같은자리에서 농성을 전개하려 했지만 전부 연행되었다. 담당형사들은 철거민을 청와대 앞에서 몰아내고도 기념사진을 찍었을까?

다음은 참세상 속보에 올라온 내용이다.

[속보]철거민4인과 청와대경비대, 경찰 500명의 한판싸움.
작성일 2004년 09월 13일 22시 17분 03초

-22;20 현재 1인시위중인 철거민 4인 옥인동 파출소로 강제연행 됨.
청와대 경비대들과 종로경찰서장은 철거민 4인 그것도 장애인이 2인이고 모두다 단식투쟁중인 나약한 철거민들이 그렇게도 두려운가 보다. 쫌팽이들이 아첨으로 올라간 자리 지키려고 과잉 충성하는 개꼴이란 차마 눈뜨고 못 볼 지경이다. 청와대 앞은 이미 1인 시위와 철야농성투쟁이 합법적으로 보장된 공간으로서 수많은 사람들이 투쟁을 하였고 지금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투쟁하고 있다. 그런데 유독 철거민들 4인에 대하여는 입구에서부터 3일째 원천봉쇄하고 진입하는 철거민들에게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급기야 종로경찰서 서장이 몸소 나서서 진두지휘아래 아무도 안보는 야밤을 틈타서 작신작신 두들겨 패서 죽이려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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