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을 인간해방의 기지로 구축하라"

전국 예비교사 결의대회, 삼천여 교사대생 모여 결의 다져

10월 30일 오후 두시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올바른 교원양성 제도 마련을 위한 예비교사 결의대회' 가 열렸다. 이 집회는 전국교육대학 학생대표자 협의회, 전국국립사범대학생연합, 서울지역사범대학대표자 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전국각지에서 모인 삼천여명의 교, 사대 학생들이 참여한 이 날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임용고사제 폐지와 목적형 교원 양성제도 방안 마련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또한 교사대 통폐합 정책을 당장 중단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사회를 맡은 김학선 대구교대총학생회장은 "사범대 통폐합안 추진하는 교육부는 각성하라"며 현 정부의 교육정책을 맹성토 했다. 그리고 부산대 사범대를 비롯한 여러 학교 문예패의 공연이 이어졌다. 서울지역사범대학대표자 협의회 대표인 김옥희 상명대 학생회장은 투쟁사를 통해 "교육을 인간해방의 기지로 구축해야 한다"며 "참교육이란 세 글자로 함께 가자"며 결의를 다졌다. 참가자들은 집회 이후 그대로 범국민대회에 참가했다.

현장에서 만난 사람, 사람들
박기현 경인교대 총학생회장
발언을 마치고 아직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박기현 경인교대 총학생회 회장을 만났다. 박기현 경인교대 총학생회장은 교대협 대표를 맡고 있다.


예비교사들의 핵심적 주장은 무엇인가
-임용고사 폐지, 목적형 교원양성 방안 마련, 교사대 통폐합 반대이다.


엄연히 다른 학교를 통폐합 할 수 있나
-교육부에선 청주교대와 공주교대를 통폐합 하려는 시도를 진행 중이다. 낮은 단계에선 학점교류 등이 있고 결국 교대와 사대를 합치려는 의도다.


교육 문제 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신자유주의 공세가 거세다
-잘 알고 있다. 우리는 교육만은 막아내야 겠다는 결의를 가지고 있다. 다른 단위에서도 힘을 합치고 있다.


전교조나 교수노조 등 현장에 있는 선생님들과 유기적 연대가 진행 중인지

-개별 현장에서도 연대가 되고 있고 공동행동을 비롯한 다양한 연대기구에서 함께 참여해 싸우고 있다


비정규개악안, 한일 FTA등 민중에 대한 신자유주의 공세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예비교사들은 교육 문제 뿐 아니라 여러 민중들의 싸움에 함께 하려는 결의와 실천을 준비 중이다. 11월에 예정된 민중대회, 노동자 대회부터 적극 참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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