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노총 선관위회의 모습사진출처: 한국노총 홈페이지 |
지난 28일 후보 등록을 마감한 한국노총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동호 현 한국노총 기조실장, 이용득 현 한국노총 위원장, 이경식 현 한구수자원공사노조위원장, 장대익 현 공공노련 위원장 등 4명의 후보를 확정해 공고했다.
이동호 후보는 국민연금 관리공단 노조위원장을 거쳐 현재 한국노총 기조실장을 맡고 있고 이용득 후보는 상업은행 노조(현재 우리은행으로 통합) 출신으 98년 금융노조 위원장에 당선된 바 있다. 이경식 후보는 한국수자원공사 출신으로 2003년 노조 위원장에 당선됐고 장대익 후보는 대한주택공사노조 출신으로 정투노련 위원장을 거쳐 통합 공공노련 총괄위원장직을 맡고 있다.
등록한 4명의 후보들은 31일 오후 연석회의를 통해 기호추첨 및 합동연설회 일정을 정하기로 했고 한국노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 구민회관에서 2005년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21대 임원선거를 실시해 위원장, 사무총장, 부위원장 약간 명, 회계감사 약간 명을 선출할 예정이다.
한국노총은 위원장을 제외한 나머지 임원은 새로 당선될 위원장이 구성할 정형위원회에서 추천한 후보를 대의원 찬반투표를 통해 확정하는 독특한 선거시스템을 갖고 있기 때문에 부위원장과 사무총장은 실질적으로는 위원장 후보의 러닝 메이트 성격을 띄게 된다.
출마 후보들 한 목소리로 ‘개혁’ 내걸어
한편 지난 해 5월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이용득-유재섭(부위원장)-권오만(사무총장) 집행부가 그대로 다시 출마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현 집행부가 한국노총 내의 개혁-보수 세력의 연합체제 성격을 띄고 있어 임원선거에서도 한 발 앞서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에 무려 4명의 후보가 출마한 것은 의외라는 반응들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해 하반기 한국노총은 비정규직 차별 철폐, 공무원 노동3권 보장등을 내걸고 2만5천여 조합원들을 모아 한국노총 노동자 대회를 치러냈고 여의도공원에 천막을 치고 농성을 벌였다. 이러한 한국노총의 활동에 대해 ‘어용성을 탈피해내는 노력이다’ 라는 반응과 ‘민주노총 따라하기에 불과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엇갈리는 한국노총 임원선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번 임원선거에 출마한 4명의 후보들은 모두 ‘개혁’을 내걸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득 현 위원장은 한국노총 내의 대표적 개혁세력으로 알려져 있고 이경식, 장대익 후보는 ‘한국노총 개혁연대’출신이다. 또한 출마의사를 일찌감치 밝힌 이동호 한국노총 기조실장 역시 ‘한국노총 개혁’을 위해 경선에 참여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노총 선관위회의 모습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