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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사회포럼 참가 영상 발표를 하고 있는 감시센터 한이정희 부장 |
투기자본감시센터(감시센터)는 25일 '투기자본 없는 다른 세상은 가능하다'는 주제로 5회 세계사회포럼 참가 보고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8월 출범해 론스타 소송 및 다양한 교육 활동을 벌여온 감시센터는 "세계사회포럼의 경험과 감동을 공유하며 향후 투기자본 감시 운동과 대안 사회를 열어 가는 투쟁에 한 걸음 더 나아가기 위해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의 세계화에 맞선 저항
감시센터는 지난 1월 26일부터 31일 까지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에서 개최된 제 5회 세계사회포럼에서 '금융의 세계화에 맞선 저항'이라는 주제로 워크숍을 현지 개최하고, 한일 공동집회 참가 및 전세계 아딱 활동가들의 활동 평가 워크샵에 참가하기도 했다고 보고했다.
워크숍에서 국내 활동을 소개했던 장화식 감시센터 운영위원은 "IMF이후 한국자본주의의 성격이 바뀐 것과 감시센터의 초동적 활동을 소개했다"고 밝히며 "실물경제의 안정과 과세로 확보된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자본 과세운동과 조세회피지역을 없애기 위한 국제적 연대활동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워크숍에 참석한 파브리스 콜리그논 아딱 벨기에 활동가는 "벨기에에서는 투기자본을 막고, 이를 통해 금융시장을 규제하고, 자본에게 세금을 부가하기 위해 투기자본 규제법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그리고 유럽의 토빈세 네트워크나 세금정의 네트워크들의 활동을 소개하며 한국 활동가들의 실질적인 네트워크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한다.
감시센터 활동가들은 사진 브리핑을 통해 전체 일정을 소개하며, 부가적으로 브라질에서 전개 되고 있는 무토지농민운동(MST) 정착촌 방문기 등을 소개하며 '삶의 질에 대한 단상'들을 제기하기도 했다.
같이 동행했던 KBS1 라디오 김영준 PD는 "브라질 민중들의 모습 속에서 오히려 철저히 자본주의, 성과주의에 묻혀 있는 우리들의 영악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권력을 추구하기 보다 권력을 조정하는 우리가 되야 하지 않겠냐"며 "자기 반성의 기회가 됐다"며 자성적인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브라질 사회포럼 참가 영상 발표를 하고 있는 감시센터 한이정희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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