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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노동자대회장 전면 모습 |
한국노총은 3월 8일 오후 2시 용산구민회관에서 600여명의 조합원 및 각계각층의 인사가 참여한 가운데 '제97주년 세계여성의 날 기념 전국여성노동자대회'를 개최하고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해 적극 투쟁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국노총은 97주년 여성의 날 기념 여성노동 5대 요구로 △상시업무의 여성 비정규직 확산 규제 및 차별 금지 △여성빈곤 해소를 위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최저임금 현실화 △산전후휴가 90일 사회보험 적용 2006년 실시 △영유아 및 방과후 보육 시설 확대 및 육아휴직 실효성 확보 △채용, 승진 등 직장내 차별 해소를 위한 적극적인 차별시정 정책 수립 및 △직장내 성희롱 및 폭언·폭행 근절을 위해 근본적인 예방대책 마련 △노동조건 후퇴없는 주40시간·주5일제 실시 △여성노동자에 대한 고용·임금·승진·직무상 각종 차별 즉각 철폐 등을 정부에 촉구했다.
이날 여성노동자대회는 성덕여상의 '새와울림' 모듬북 공연으로 시작해, 세계여성의 날 유래 브리핑, 평등상 시상, 극단 '현장'이 공연한 '우리는 승리하리라'는 상황극과 각종 율동 공연들로 진행됐다. 행사 진행 중에 배포된 자료집을 활용해 빨간 바탕에 하얀글씨로 '다함께 여는 평등의 새날!'이라는 문구를 선전용으로 활용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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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하고 있는 조합원 모습 |
이용득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차별철폐와 모성보호 강화를 위한 각종 정책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많은 여성노동자들은 고용상의 성차별과 저임금, 열악한 노동조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하고 “한국노총은 여성노동자에 대한 각종 차별 철폐와 모성보호 강화, 그리고 직장과 가정의 양립 실현을 통해 성평등한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위원장은 "정부의 일방적인 비정규법안을 강력히 저지하여 여성노동자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비정규직에 대한 차별을 철폐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비정규확산법이 아닌 보호법이 될 수 있도록 확실히 만들어 내겠다"고 비정규 법안에 대한 의지를 표했다.
한편 대회가 진행되는 밖에서는 조흥은행 간부 구속과 관련한 탄원 서명과, 위안부와 관련한 일본정부 사과 촉구를 위한 국민 서명 그리고 신세계이마트의 노동조합 인정을 호소하는 범국민 서명전이 진행됐었다.
신세계 E마트는 노동조합을 인정하라
2004년 12월 21일 (주) 신세계 이마트 용인 수지점 계산원 22명의 노동자들이 노동조합을 결성했으나 결과를 통보하자마자 속전속결로 삼성식 노조와해 공작이 이어졌다. 18명의 조합원이 1주일도 안되 조합을 탈퇴했고, 18명이 무더기 탈퇴연명부응 내용증명으로 노조에 보내와 남은 4명의 조합원을 압박했다. 당시 대회장 밖에서 서명전을 진행중인 경기지역일반노조 신세계 이마트 수지분회 최옥화 분회장을 만나봤다.
서명과 모금 작업중이던 3명의 조합원. 한 조합원은 아이들을 데리고 와서 서명작업을 하고 있었다.
노조 결성 계기는
-수지점은 2003년 8월 개점했다. 계산원 노동자들에게 청소를 비롯해 연장을 강요했고, 관리자들은 모욕적인 말들도 서슴치 않았다. 그래서 2004년 3월 24일 노동조합을 가입하고 22명이 처음 시작했다.
현재 상황은 어떠한가?
-헌법 33조에 대한민국 근로자는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다고 명시해 놨다. 그런데 삼성계열의 이마트의 세계에서는 노동조합을 생각하는 자체가 너무 큰 죄로 낙인이 된다. 서로 인사도 못하게 관계를 만들어 놓고, 접근금지 가처분에 장보러라도 들어가면 보안이라며 두세명이 계속 졸졸 쫓아다닌다. 미행, 감시, 감금, 강압 등 정말 견디기 힘들만큼 괴롭힌다.
탈퇴유도공작과 인권유린에도 불구하고 견딘 4명의 조합원에게 1명은 해고, 나머지 3명은 '3개월 정직과 사업장 출입금지'른 징계를 받았다. 올 7월이면 계약 만료가 되는데, 이후에도 재계약 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이후 계획은 어떠한가?
-현재 남은 노조원들은 사측에 부당노동행위와 관련한 법적 대응과 1인시위 및 범국민서명전을 진행중이다. 사측은 명예훼손, 업무방해, 손배등으로 압박하고 있는데 사측 또한 부당징계, 인권유린과 관련한 인권위 제소들의 활동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한 말씀
-개인적으로 정의는 살아있다고 믿는다. 안되면 그 현실이 잘못된 것이고, 내 힘이 부족했던 거지 내가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힘이 어디까지 미칠지는 모르겠지만 끝까지 해 볼 생각이다.



여성노동자대회장 전면 모습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