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들어 경제회복의 가능성을 많은 곳에서 얘기하고 있지만 실제로 실업률은 오히려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5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실업자는 92만 5천명으로 같은 해 같은 달에 비해 2만 5천명 약 2.8%가 증가하였으며, 이에 따라 실업률은 4%를 기록하였다. 월별 실업률이 4%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01년 3월 4.8%이후 4년만에 처음이다.
특히 여성의 실업률은 더욱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남성의 실업률은 지난달과 동일한데 비해 여성 실업자는 지난달에 비해 1만 3천명, 3.9%가 증가했으며 실업률은 0.2% 증가하였다.
실업률은 모든 연령에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20대 실업률은 8.4%로 집계되어 지난해 2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또한 30대 실업률도 3.5%로 지난 2001년 3월 3.9%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40대 실업률도 2.7%로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다. 대졸 실업자의 경우 지난달에 비해 5만 7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취업의사와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구직을 단념한 사람들의 경우는 13만 5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 9천명이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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