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네트워크센터 정기총회 개최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25일 저녁 6시 30분 의결권 위임자를 포함해 2백여명의 성원으로 청파동에 위치한 진보네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2005년 정기총회가 열렸다. 2004년 경과및 사업과 결산 보고에 이어 △정관개정(안) △임원 선임(안) △2005년 사업계획(안) △2005년 예산(안) 과 기타 안건들을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졌다.
블로그 개통등 다양한 사업 펼친 2004년
오병일 진보네트워크 사무국장은 “2004년에는 지난 5년 동안 어느 정도 입지를 확보한 독립 네트워크 운영 및 서비스 제공, 정보인권 운동 등을 유지발전 시키는 동시에, 진보진영의 온라인 공간으로 진보네트워크센터의 입지를 재정립하기 위해 기술 개발 및 참세상방송국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2004년 사업 기조를 설명했다.
사무국, 기술국, 정책국, 미디어참세상의 4개국 체제를 갖춘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지난 2004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사무국은 자체 성폭력 예방교육, 정세토론, 회원관리, 각종 프로젝트 사업들을 진행했다. 기술국은 공동체 관리, 웹호스팅등 고유의 업무 외에 진보블로그를 개통, 진보네트워크센터 회원들 외에 많은 블로거들에게도 소통과 대화의 공간을 열었다는 평을 받았다.
진보네트워크센터만의 고유영역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책국 또한 2004년 한 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 날 총회에서 정책국이 보고한 지난해의 주요 사업으로는 △내용 규제와 표현이 자유 영역 △감시와 프라이버시 영역 △지적재산권과 정보공유 영역 △월간 <네트워커>발행이 포함됐다. 그 밖에 기획사업으로 정보인권 공개 세미나, 정보운동포럼 204 개최, 35대 정보인권 과제 자료집 발간, APC Council 과 아시아 커뮤니케이션권리 회의 참석등을 진행했다.
미디어참세상 독립안 관련 논의도 벌어져
진보네트워크센터가 지난해 진행한 사업 가운데 참세상방송국의 ‘미디어참세상’으로의 개편과 공세적 전개가 눈에 띄는 부분으로 꼽혔다. 참세상방송국과 ‘다른세상을 여는 사람들’은 총선 이슈사이트를 공동 준비해 지난 3월 another0415.net을 오픈해 운영했고 6월에 는 미디어참세상으로 개편됐다. 미디어참세상은 오는 4월 30일까지 운영하고 5월 1일 새 민중언론 창간의 밑받침이 될 예정이다.
2005년 사업계획(안)에서는 ‘미디어참세상을 전문적인 진보적 인터넷 매체로 독립시키고, 진보네트워크센터는 정보통신운동 단체로서 조직과 위상을 재정립한다’는 사업기조가 제출되었다. 이 기조하에서 기술국은 블로그, 검색, 공동체, 웹메일, 웹호스팅에 주력한다는 계획을 제출했고 정책국은 개인정보 감독기구의 설립및 감시, 노동자 감시문제에 대한 대응, 정보공유 라이선스의 대중화 및 저작권 보호 이데올로기에 대한 대응을 중점사업으로 제시했다.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인터넷 종량제 추진 움직임에 대한 대응 방안’ 등에 대해 날카로운 질의를 펼쳤다. 기타 안건 토의에 이어 사무국 활동가와 총회 참석 회원들 사이에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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