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과정에서의 차별에 가장 심하게 노출된 집단은 50세 이상 기혼여성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노동시장 차별관행 실태-채용차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1000개 사업체 자료를 통해 분석한 이번 연구는 "헌법과 여러 노동법제에서 차별금지를 규정하고 있으나 다양한 집단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차별 및 차별적 처우 또는 관행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채용차별관행 수준이 높은 집단은 50대 이상 고연령자, 여성(특히 기혼여성), 고졸자, 장애인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에 대한 고용차별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여성노동자의 비중이 낮을수록, 사업체 연령이 많아질수록 여성에 대한 채용차별이 심해지며, 그 수준은 운수업, 부동산 및 임대업, 자동차공업, 건설업에서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차별관행의 상관관계를 보면 여성에 대한 차별관행이 존재하는 경우에는 기혼여성, 이혼경험자에 대한 차별관행도 함께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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