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 위원장 윤영규)이 전남대병원원내하청지부의 파업사태 해결을 위해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고, 전남대병원에 <전남대병원원내하청지부 파업투쟁 승리를 비상 총력투쟁본부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사태해결시 까지 위원장 무기한 단식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11일 오전 11시를 기해 임원, 지역본부장, 실장 등 보건의료노조의 지도부들이 1박2일 릴레이 단식농성투쟁을 전개한다.
현재 전남대병원원내하청지부에 소속된 미화부 조합원들은 26일째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으며, 전남대병원지부 류영숙 지부장이 20일째, 최권종 광주전남지역본부장이 13일째 단식농성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전남대병원에서 청소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도급업체인 거산개발에 △부당해고자 15명 복직 △해고기간 중 임금 지급 △깎인 임금 원상회복 등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의 요구에 대해 거산개발과 전남대병원은 이렇다할 답변을 하고있지 않는 상황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조속하고 원만한 사태해결을 위해 전남대병원장과 거산개발 대표이사가 윤영규 위원장과 면담에 임할 것을 요청하고, 이에 응하지 않을시 △전남대병원과 거산개발의 부당노동행위와 관련 노동부 특별근로감독, 전남대병원 비정규직 실태에 대한 전면 조사활동 △전남대병원과 거산개발의 비정규직에 대한 착취ㆍ 탄압ㆍ 횡포에 대한 여론화와 법적ㆍ행정적 조치 △교육인적자원부ㆍ보건복지부ㆍ노동부 등 관련 정부기관과 국회 차원의 대응 △ 전남대학교 이사장인 전남대총장이 사태해결에 나서도록 하는 2차 투쟁 등 총체적인 투쟁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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