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6개 협력업체도 불법파견 판정 나

현대자동차에 이어 GM대우자동차에서도 1천여명의 노동자들을 불법파견으로 사용한 사실이 드러났다.

노동부는 13일 GM대우차 창원공장 생산라인에 투입된 6개 협력업체 소속 1천여명의 노동자들이 원청업체로부터 노무관리와 작업지시를 받는 등 노무관리의 독립성이 결여된 불법파견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창원지방노동사무소는 이날 불법사실을 통보하고 불법파견 해소방안 등 고용안정계획서를 내달 7일까지 제출하도록 조치했다.

이에 앞서 GM대우차 창원공장의 6개 협력업체 노동자들은 지난 10일 노조 창립대회를 갖고 노동부의 불법파견 공식 통보 이후 정규직화 투쟁을 벌이기로 한 바 있다.

현대차 1만여 불법파견 판정과 이후 진행 중인 정규직화 투쟁에 이어 GM대우차 불법파견 판정, 그리고 현재 조사 진행 중인 기아차 화성공장 파견노동자들에 대한 판정 이후까지.

올 한해 대기업 자동차에서 불법파견 정규직화 투쟁의 거센 바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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