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주미대사, 직계가족 신고재산 730억으로 공직자중 단연 1위

15일 발행된 관보에서 드러난 홍석현 주미대사(전 중앙일보 회장)의 개인재산이 463억에 달했다. 그의 부인과 자녀의 재산을 합한 기록은 730억으로 나타났고 그의 모친은 재산 공개를 거부했다. 홍석현 주미대사의 재산은 정부공직자 가운데 단연 1위를 기록했고 2위는 홍석현 주미대사의 동생인 홍석조 인천지검장으로 274억에 이른다.

한편 이 재산은 실거래가격이 아니라 공시지가 과세표준액등을 기준으로 신고된 것이기 때문에 실제 규모와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한편 이건희 삼성회장의 처남이자 보광그룹의 대주주인 홍석현 주미대사가 전두환 정부 당시 청와대 비서관으로 근무하면서 부인의 위장전입을 통해 재산을 늘릴 사실, 지난 2001년 모친의 위장전입을 통해 농지를 매입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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