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칼라일·론스타에 불시 세무조사 전격실시

국세청이 12일부터 외국계 펀드에 대한 전격 세무조사에 돌입했다. 그간 세무조사 사실을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아온 국세청은 15일 보도자료를 배포해 외국계 펀드에 대한 세무조사 실시를 확인했다. 국세청은 사전통보없이 불시 세무조사를 실시한 까닭에 대해 “사전통보에 의한 일반조사의 경우 증빙은닉 및 질문대상직원 해외도피, 담합등으로 조사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세청은 “현재 경제사정, 증시상황등을 감안해 부동산, 인수합병을 전문으로 하는 2개 펀드에 대해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시 세무조사의 대상이 된 곳은 한미은행을 통해 천문학적 수익을 거둔 칼라일 펀드와 외환은행을 핸들링한 론스타 펀드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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