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길 민주노동당 의원은 21일 기자회견을 통해 북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5당의 초당적 협력을 제안했다. 이는 18일 외교부가 북한 영변 핵시설 가동중단을 확인하고, 미국이 북핵문제의 안보리 회부 검토를 공식적으로 밝히는 등 북핵문제를 둘러싼 최근의 상황 변화에 따른 것이다.
권 의원은 “북핵문제를 둘러싼 한반도 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이 때, 대한민국 국회는 무엇을 하고 있는지 통절한 반성이 필요한 시기”라며 일부 정치권의 북핵 청문회 개최 요구에 대해서 “우리 정부의 외교력을 스스로 제한하는 결과”라고 반대의 뜻을 밝혔다.
권 의원은 이어 “어떠한 형태의 대북봉쇄와 압박도 대한민국 국회의 이름으로 단호히 거부해야 한다”며 북핵문제와 관계없이 남북 경제교류를 지속할 것과 남북간 대화 재개를 위해 정부가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를 촉구했다. 또 “초당적 방북단 구성과 남북 국회회담, 6자 회담 당사국의 국회의원간 6자회담 추진”하자며 초당적 협력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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