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실무회의는 23일 오후5시30분부터 24일 새벽 2시30분까지 9시간여 동안 다섯차례의 정회를 거듭하면서 진행됐다.
실무대표들은 ‘기간제 사유제한과 기간 제한, 기간만료후 정규직화, 동일노동 동일임금 '등 노사간 쟁점들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나, 최종합의점에는 도달하지 못했다.
한편 이 날 회의에서는 다른 세부적인 쟁점 사안들에 대해서도 상당한 의견 교환이 이뤄진 것으로 관측되며, 인원위 의견이 주요 골자로 자리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회의 시작 당시 노사정 공히 '4월 처리'에 공감, 신속한 논의 진행이 점쳐지기도 했으나, 회의가 세부 사안에 대한 논의까지 진행돼면서는 간혹 고성이 오가기도 해 주요 쟁점에 대한 이견이 팽팽함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회의 직후 이목희 열린우리당 의원은 합의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합의될 가능성이 안될 가능성보다 더 높다"고 밝혔으며,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은 "24일 실무회의가 잘 진행될 경우, 곧바로 대표자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다"며 긍적적으로 답했다.
이날 회의에는 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석행 민주노총 사무총장, 정병석 노동부차관, 김영배 경총 부회장, 김상열 대한상의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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