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국회에서 처리를 예정하고 한나라당과 열린우리당이 합의안을 만들고 있는 '과거사법'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올바른과거청산을위한 범국민위원회는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밀실야합으로 추진되고 있는 과거사법이 왜곡된 악법으로 운영될 것이 우려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과거사법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사이에 입장차이는 있지만 조사대상을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부정하거나 적대적인 세력, 인권유린과 폭력, 학살, 의문사'로 합의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민주노동당과 올바른과거청산을위한 범국민위원회는 "이러한 합의는 과거청산위원회를 이념과 정쟁의 장으로 만들어 위원회의 진상규명활동을 저지하려는 불순한 의도이며, 사실상 역사은폐법이며 과거 민주인사에 대한 재수사법이 될 수 밖에 없다"고 비판하고 나섰다.
이에 민주노동당과 올바른과거청산을위한 범국민위원회는 △밀실야합으로 은폐 논의된 수정안 즉각 공개 △밀실야합 중단하고 공식절차 거쳐 재논의 △재논의된 과거사법 상정 반대를 요구하고, 4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날까지 국회 앞에서 노숙농성을 진행할 것을 결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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