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대표자회의 운영위, 26일 오후 재개

회담전망 오리무중, 한국노총 경고 불구 정병석 차관도 참석

정병석 차관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대표자회의 운영위 재개

  좌: 정병석 노동부차관 우:권오만 한국노총 사무총장
이용득 위원장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 정병석 차관은 이 날 협상테이블에 참석했다.

국회 밖에서는 600여명의 노동자가 참석한 가운데 “비정규노동법개악저지와 권리보장을 위한 행동의 날” 열리고 있는 가운데 노사정 대표자회의 운영위원회가 26일 오후 4시가 조금 넘어 다시 열렸다.

한편 전 날 집회에서 이용득 한국노총 위원장이 “정병석 차관은 협상 테이블에서 빠져라. 빠지지 않으면 장관 퇴진과 총파업에 나선다”고 공언을 했지만 정병석 차관은 이 날 회의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정병석 차관이 참여했는데도 불구하고 회의장에서 큰 반발은 나타나지 않고 회의가 그대로 시작됐다. 회의가 시작되기 직전 이용득 위원장은 “오늘 협상 결과 및 향후 투쟁 방향에 대해 산별 연맹 대표들과 회의를 해 결정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협상시한 다가올 수록 높아지는 긴장감


한편 이 날 오후의 공식 협상 테이블이 벌어지기 훨씬 전인 아침에 노사정 대표자회의 운영위원들은 조찬 모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조찬 모임 때부터 회의 시작 직전까지 노,사, 정은 23, 24일 회의 경과에 대해 서로 책임론을 제기하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기자들을 내보내고 비공개 대화를 열기 직전 이목희 의원은 “대립과 갈등을 조절하는 것은 대화와 합의 뿐”이라면서도 “이번 임시국회 회기 내에서 법안이 통과되어야 한다”고 예의 주장을 되풀이 했다.

엇갈리는 전망이 나오면서 최근 들어 회담 경과에 대한 구체적 이야기가 간간히 흘러나오고 있다. 노동계에서는 인권위 의견표명 이후 양대노총이 단결력을 과시하고 비정규직 차별철폐 대행진도 진행되는 등 전방위적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목희 의원이 협상 마감 시한으로 상정한 29일이 점점 다가오면서 회담의 긴장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또한 정병석 차관의 회담 참가에 대해 한국노총이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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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사정 , 비정규개악안 , 정병석 차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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