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울산지부 4일 총파업 돌입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3일 기자회견을 열어 '대덕사 지회 생존권 사수·원하청 불공정 거래 분쇄·부품사 구조조정 저지'를 위해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번 총파업은 울산지부 2천여 명의 조합원 중 83.80%의 투표, 75.7%의 찬성으로 가결된 것으로, 주요 구성원인 현대자동차 부품사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실태를 반영하고 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심각해진 원하청 불공정 거래 관행과 원청의 횡포 근절, 부품사 노동자들의 생존권 사수, 대덕사 지회 고용보장을 위해 금속노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하고, △대덕사 폐업에 책임을 지고 고용보장, 노조 승계를 기본으로 하는 제3자 매각을 추진할 것 △자동차 산업 공동화를 초래하는 Buy-Back 지침을 철회할 것 △부품사에 대한 불공정 거래를 중단하고 지원 대책을 수립할 것 등을 현대자동차 측에 요구했다.

금속노조 울산지부 대덕사지회는 현대자동차 1차 부품업체인 대덕사가 지난 2월 28일에 위장 폐업함에 따라 60여일째 농성투쟁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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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 대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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