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 54일차를 맞이하고 있는 울산건설플랜트노조가 5월 10일 두 번째 노사교섭을 가졌다.
박승주 울산건설플랜트노조 부위원장을 비롯한 7명의 노조 대표와 전문건설업체 4개사 대표가 참가한 이날 협상에서, 2시간 가량 교섭 방법에 대한 논의를 벌였으나 결국 집단교섭이냐 개별교섭이냐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측은 협상에서 "울산지방노동사무소로부터 교섭지도를 받은 12개사 전문건설업체 대표가 모두 나와 교섭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사용자측은 “전문건설업체의 경영 사정이 모두 다르고, 12개사만이 협상하여 단협을 체결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여전히 집단교섭에 난색을 표했다.
차기 협상은 5월 11일, 노사 각 2-3명이 참가하는 실무협의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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