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교육부의 ‘전시 학도호국단 운영계획’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의 학도호국단 대외비 문서가 언론에 공개되자, 북한 평양방송은 3일 기자 대담프로그램을 통해 "남조선 당국이 전시 학도호국단 운영계획이라는 것을 고등학교들에 하달한 것은 역사적인 6ㆍ15 공동선언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자 뜨겁게 달아오르는 화해와 단합ㆍ통일의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는 엄중한 도발"이라고 비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은 이어 "대화와 협력을 부르짖고 뒤에서는 속에 칼을 품고 계속 반민족 반통일행위만을 일삼는다면 우리 북과 남의 온겨레가 절대로 용서치 않을 것"이라며 "남한 당국은 현실을 똑바로 보고 분별력 있게 처신해야 하며 반공화국 대결놀음을 그만두고 시대에 역행하는 학도호국단 제도를 즉시 폐지하라"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회도 지난달 29일 서기국 보도를 통해 즉각 학도호국단을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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