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부터 상경투쟁을 전개하고 있던 하이닉스매그나칩 사내하청지회 조합원들이 청와대에 집단 민원 제출을 시도하다가 전원 연행되었다.
하이닉스 조합원들은 오늘(6월 9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하이닉스와 매그나칩 살인자본 규탄 기자회견"을 갖고 집단 민원 제출을 위해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했으나 30여 분만에 경찰에 포위되어 30여 명의 조합원이 연행되었다.
연행되지 않은 조합원들은 인도로 밀려나 △불법 연행된 조합원 전원 석방 △청와대 집단민원 접수를 요구하며 집회와 농성에 들어갔다.
현재 소재가 파악된 연행자로는 송파경찰서에 이시욱 금속연맹 부위원장, 이복규 금속노조 대전충북지부 교선부장 외 조합원 3명, 수서경찰서에 신동훈 금속연맹 조직부장, 송보석 금속노조 미조직비정규국장 외 조합원 3명, 노량진경찰서에 조합원 5명 등이고 나머지 연행자들도 분산 수용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후 6시 30분 현재 조합원들은 청와대 앞 연좌시위를 계속하고 있으며 경찰은 "현수막과 피켓 사용시 즉시 전원 연행하겠다"며 무장한 채 대오를 포위하고 있다. 이에 민주노총은 청와대 앞 연대투쟁을 긴급 공지해 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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