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6월 항쟁 때 경찰이 쏜 최루탄에 맞아 숨진 이한열 열사의 기념관이 9일 개관했다. 이 기념관은 국민 모금으로 지어졌으며 이는 국내 최초이다. 이한열기념관 건립 추진위원회는 그동안 기금마련 콘서트 등을 진행하며 모금을 진행했다. 지난해 3월에는 '아름다운 콘서트'를 열었다. 기념관은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위치한다.
기념관 3∼5층에 마련된 전시실에는 이한열 씨의 유년·청년 시절의 사진, 글들이 전시되어 있으며, 최루탄에 맞았을 때 입었던 셔츠와 바지 등 유품도 공개되었다. 이한열 기념관의 입구에는 "장하다. 미운오리새끼. 이럴 수가 있느냐. 이한열 네 모습이 보고 싶구나"라는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씨의 문구가 타일에 적혀 전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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