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조합원들이 매일경제신문사 편집국을 항의방문했다. 매일경제신문 김기철 기자가 27일자 '기자 24시‘ 꼭지에 쓴 “이용득 위원장의 ’적반하장‘”이라는 칼럼이 문제가 된 것이다. 한국노총은 매일경제 본사 항의방문과 더불어 “<매일경제>의 적반하장, 김태환 열사를 두 번 죽이려는가”라는 제목의 항의 성명을 발표했다.
매일경제의 김기철 기자는 김태환 열사에 대해 언급하며 “하지만 이 사건에 대한 책임은 정부에만 있지 않다”며 “오히려 한국노총이 져야 할 책임이 더 크다”고 주장했다. 이유인 즉슨 노사정위안에 있는 특수고용직 특위를 한국노총이 탈퇴한 탓에 특수고용직 문제가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노총은 지난 해 9월 13일정부의 비정규개악안 추진에 항의하며 노사정위 내의 비정규직 특위와 특수고용직 특위 참여를 중단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한국노총은 성명에서 “노사정위 특수고용특위 탈퇴는 정부의 비정규 개악안 발표때문인 것도 모르나”고 반문한 이후 매일경제신문의 이번 기사에 대해 “ 매일경제의 자본·권력종속성과 기자적 양심의 실종이 결합되면 얼마나 왜곡되고 악의적 기사가 나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블랙저널리즘’의 대표적 사례”라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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