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21일 노동위원 탈퇴

20일 집회까지 김대환 장관 퇴진 않을시 양노총 공동 사퇴

민주노총이 오는 21일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 노동위원을 탈퇴할 것을 공식 결정했다.

민주노총은 14일 중집회의를 열고, 20일 양대노총 공동집회 당일까지 김대환 노동부 장관이 사퇴하지 않을 경우 이 날 집회에서 노동부 산하 각종 위원회 탈퇴를 공식 선언하고 21일 각 지역본부별로 사퇴서를 제출하기로 결의했다. 사퇴서 제출은 각 지역본부별로 한국노총 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노동위원회 사퇴에 따른 노동분쟁 구제방안으로 구제신청 등 각종 피해에 대해 법률원을 중심으로 조직적 지원을 하는 한편 노동위 정상화까지 각종 회의 연기를 양노총이 공동으로 요구할 방침이다. 또 노동위원들이 빠진 상황에서 회의가 진행될 경우, 노동계 추천 공익위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주노총은 18일부터 25일까지 민중시민사회단체 및 법조계, 학계 등 각계각층의 릴레이 시국선언 조직해 김대환 노동부장관 퇴진 여론을 형성할 계획이다

현재 노동위 근로자위원은 민주노총 133명, 한국노총 168명으로 총 301명이다.

한편 이 날 중집에서 민주노총은 7,8월 투쟁 기조로 △김대환장관 퇴진, 노동정책 폐기 및 비정규투쟁 △임단협,산별교섭지원투쟁 및 50억 기금 모금 추진 △7.10 평택미군기지 확장저지투쟁 및 8.15대회 2만 참가단 조직화 등 당면 3대투쟁에 집중하여 전국적 전선을 구축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아울러 하반기 세부 사업계획의 내실있는 준비를 추진하며 최저임금 날치기 통과 규탄투쟁 및 법개정안 준비사업, 조직혁신사업, 국정감사 대응 사업, 10주년 기념사업 준비 등을 내실있게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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