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노사, 교섭 재개했으나 성과 없이 끝나

아시아나항공 노사가 20일 교섭을 재개했지만 별다른 성과 없이 마무리됐다.

20일 오후 2시 30분 아시아나항공 본사에서 열린 8차 본교섭에서 양측은 주요 쟁점에 대해 결국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사측은 아시아나항공조종사노조가 지난 4일 제시한 최종 수정안에 난색을 표하며 핵심 쟁점 중 하나인 '조종사 자격심의위원회와 징계위원회 노사 공동 의결'에 대해 '명백한 경영권 침해'라고 맞서 결국 아무런 소득 없이 1시간 반 만에 교섭을 끝냈다.

노조는 비행시간 축소와 정년 연장, 위원회에 노조 의결권 부여 등은 핵심 쟁점인 만큼 일괄 타결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연간 비행시간 축소 △정년 연장 △휴일 보장 등에 대해서 여전히 노사간 입장 차이가 큰 것으로 전해졌다.

노사는 21일 오전 10시 인천공항 아시아나 화물청사에서 다시 교섭을 갖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