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축제, 독립예술의 활발한 창작활동과 아시아 독립예술의 교류의 장으로 8년 째 열리고 있는 서울프린지페스티발이 12일부터 28일까지 홍대 주변에서 열린다. 1998년 '독립예술제'로 출발한 서울프린지페스티발은 '한국적 프린지의 실험과 모색'이라는 모토 아래 문화다원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인디 문화의 발원지인 홍대 일원을 거점으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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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프린지페스티발] |
서울프린지페스티발에는 연극, 무용, 마임, 퍼포먼스, 음악, 미술, 독립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독립예술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예술제에서 있는 주최측의 선별과정을 배제해 주류 문화예술 공간에서 차별 받고 소외 당해온 독립예술의 자유로운 상상력을 마음껏 표출 할 수 있도록 하는 운영원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프린지페스티발만의 운영원리이다.
프린지(Fringe)의 사전적 의미는 변방 혹은 주변부를 뜻하지만, 문화적 의미로 프린지는 미래지향적인 젊은 예술가들의 자발적인 축제공동체를 의미한다. 대안적인 공연예술축제의 모델로서 프린지 페스티발은 1947년 영국 에딘버러에서 시작된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인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영국 에딘버러에서 열린 대형 국제예술제에 젊은 예술가들은 문전박대를 당했지만 그곳을 떠나지 않고 교회의 빈창고, 지하실, 거리 등의 허름하고 가난한 공간에서 자신들의 공연을 선보인다.
이렇게 주류 예술 축제의 프로그램 구성이나 운영방식이 아닌 자유로운 예술창작활동을 지향하는 예술가들의 자발적 의지가 모여 만든 축제가 프린지페스티발이다. 프린지페스티발은 아일렌드의 더블린, 체코의 프라하, 영국의 브라이튼, 이탈리아의 피렌체, 호주, 뉴질랜드, 홍콩, 태국, 마카오, 싱가포르 등 전 세계 70여 개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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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서울프린지페스티발] |
꿈과 열정이 가득한 서울프린지페스티발
2005서울프린지페스티발의 전체 컨셉은 '몽유열정가'이다. 꿈과 열정이 가득한 사람과 노래와 몸짓으로 삭막한 도시를 물들이는 것이 프린지페스티발의 목표이다. 이번 서울프린지페스티발에는 국내 및 아시아 문화예술단체 및 개인 300여 개 팀이 참가하며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마카오, 일본, 인도, 한국 등 7개국이 참가한다.
인디음악의 본거지 라이브클럽과 함께하는 '고성방가', 엄숙한 미술관을 벗어나 다양한 색깔의 대안전시공간을 만날 수 있는 '내부공사', 산업이 아니라 문화로서 이야기하는 영상매체의 실험 '암중모색', 서로 다른 몸짓들이 공존하는 상상력의 무대 '이구동성', 밋밋한 도시의 거리를 연국, 음악, 미술, 퍼포먼스 등의 프린지의 꿈으로 가득채우는 '중구난방'으로 구성되는 서울프린지페스티발의 프로그램은 젊은 예술가들의 열정을 온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기회이다. 12∼13일에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열리는 오프닝 페스티발에서는 재즈, 펑크, 뉴에이지, 록큰롤, 하드락 등의 다양한 음악장르와 무용, 마임, 텝댄스, 마임 등의 젊은 예술가들의 몸짓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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