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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청년학생축전 독일어판 홈페이지 |
‘우애와 연대’를 기치로 카라카스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전역에서 열린 세계청년학생축전이 폐막식을 끝으로 16일 공식 폐막됐다. 지난 7일 각국 대표자들이 베네수엘라로 입국해 신임장을 제정받은 이후 8일 개막식으로 시작된 제 16회 세계청년학생축전은 다양한 컨퍼런스, 세미나, 문화행사로 채워졌다. 현지시각으로 9일 아침 시몬 볼리바르 홀에서 개최된 첫 공식 컨퍼런스는 '민중의 이익에 반해 미디어와 정보를 악용하는 제국주의 그리고 대안 미디어와 정보 채널의 역할‘을 주제로 열렸다.
같은 날 진행된 첫 세미나는 ‘내전과 국제적 갈등: 제국주의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어떻게 이들을 이용하고 있는가’로 진행됐다. 역시 같은 날 시작된 ‘사회적 교류와 통합’ 행사는 ‘청년 노동자들과 조합활동’을 주제로 시작됐다. 또한 국제연대 포럼은 아프리카, 아메리카등 지역을 주제로 포럼 참가자들의 즉석 발제로 진행되기도 했다.
정치, 경제 문제에서부터 프리 소프트웨어 까지 다양한 주제의 컨퍼런스, 세미나 외에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흘 동안 진행됐고 ‘베네수엘라 민중과 그들이 펼치는 볼리바르 혁명의 연대’ 를 주제로한 마지막 컨퍼런스에 이어 폐막식이 열렸다.
우고 차베스, “이제 유령이 되돌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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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막식에서 연설하는 차베스 대통령 |
또한 그는 소비에트가 몰락하며 많은 사상들도 패퇴했지만 14년이 지난 지금 사회주의가 부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전 세계적으로 이제 ‘유령’(사회주의)이 되돌아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차베스는 “이번 세기의 첫 오십년에서 사회주의적 대안이냐 야만적 세계화냐 판갈음이 날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허비할 시간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고 쿠바 국영통신 프렌사 라티나는 보도했다.
이어 그는 어떤 선입견도 없이 사회주의에 대한 열린토론을 펼치자며 최근 혁명 운동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부 수동적 태도를 버릴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세계화의 이면은 변화와 우애에 대한 욕구의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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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학생축전 폐막식 모습 |
한편 행사를 주관한 프란시스코 세스토 베네수엘라 문화부 장관은 “이번 16회 세계청년학생축전은 사물에 대한 단선적 접근을 강압하는 세계화에 맞서 문화적 다양성을 충분히 표출했다”고 자평했다. 세스토 장관은 이번 축전은 문화적 다양성을 위한 인류의 투쟁을 지원하기 위한 소중한 만남의 역할을 했다며 미국과 그 동맹국들은 오락 산업을 동원해 세계에 대한 협소한 전망을 강요하고 있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축전에 참가한 아벨 프리에코 쿠바 문화부 장관 역시 “지구적 대안이 될 수 있는 문화적 존재들과 친근해 질 수 있는 보기 드문 기회였다”고 평가하며 “악명 높은 세계화는 헤게모니를 잡아가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동전의 양면이 있는 것이고 세계화의 이면은 바로 문화적 우애와 변화에 대한 욕구의 증진이라 지적했다.
세계청년학생 축전은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 1945년 세계민주청년동맹의 결성과 함께 준비되기 시작했다. 1947년 1회 축전은 체코의 프라하에서 열렸고 전대협이 대표자를 파견했던 1989년 13회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이 우리에게는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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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참가단이 만든 청년학생축전 배너 3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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