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보안 당국, 1살 아기 테러용의자로 몰아 비행기 탑승 제지

1살 짜리 아기가 테러 용의자로 몰려 비행기 탑승이 거부된 황당한 사건이 미국에서 일어났다. AP통신은 지난 15일 잉그리드 샌든 이라는 임신부가 1살 된 자신의 딸과 함께 애리조나 피닉스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려던 중 딸의 이름이 테러 용의자 이름과 같다는 이유로 보안 당국에 의해 탑승이 제지됐다고 보도했다. 잉그리드 샌든은 여권과 출생 증명서 등을 팩스로 받아 제출한 후에야 다른 비행기를 탈 수 있었다고 한다.

당사자인 잉그리드 샌든은 “아기를 위협적이라고 보다니 이는 전혀 믿을 수 없는 일”이라 토로했다. 한편 911 이후 미 보안당국은 비행기 탑승금지자를 무차별적으로 확대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정부는 이에 대해 정확한 숫자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AP통신은 10만명 정도로 추산했다.
태그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윤태곤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