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중앙일보는 천박한 궤변을 당장 집어치워라'

전국농민회총연맹은 중앙일보의 의도적 농민 죽이기 기사에 항의, 중앙일보 규탄 기자회견을 19일 10시 중앙일보 앞에서 개최했다.

중앙일보는 8월 18일 사설과 뉴스분석 기사를 통해 '정부가 또다시 농민의 압력에 굴복해 ‘퍼주기식 농가지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쌀협상안 국회비준을 앞두고 농민들을 달래기 위해 농민단체가 요구한 20여 가지의 정책건의 중 16건을 수용함으로써 “버티고 보채면 결국 더 얻는다”라는 나쁜 선례를 남겼으며 농민들이 사사건건 ‘ 밥그릇 챙기기식’ 지원을 요구할 빌미를 제공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전농은 강력 반발하며 "중앙일보는 삶은 소대가리가 웃다 코뚜레가 끊어질 천박한 궤변을 당장 집어치워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전농은 ‘농민들의 요구를 집단 이기주의’로 내모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궤변에 불과하며, 삼성홈플러스의 중국산 김치판매에 대해서는 침묵하더니 농민들의 요구에 대해서는 집단이기주의로 내모는 반농업,반농민적 보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앙일보가 주장하고 있는 "‘제대로 된 종합대책, 구체적인 청사진’이 무엇인지를 먼저 밝힐 것"을 요구하며 "그런 능력이 없다면 농민들에게 한수 배우던지 아니면 그 삐뚤어진 입에 영원히 풀리지 않은 재갈부터 체우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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