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의회 핵폐기장 유치 동의안 파행 처리

부안군의회의 핵폐기장 유치신청동의안 처리 예정이었던 22일 오전, 핵폐기장 유치신청동의안에 반대하는 의원들이 대거 불참해 열리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이에 부안군수는 오전 10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투표에 군수직을 걸겠다"며 강력히 유치신청동의안 통과를 주장했다. 부안군의회는 6:6의 구도로 찬반이 팽팽이 맞서고 있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에 핵폐기장 유치신청동의안 찬성입장의 의원 6명은 자체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유치신청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에 반핵국민행동은 23일 성명서를 내고, "부안군의회에서 핵폐기장 유치신청을 둘러싸고 일어난 일부 의원들의 유치동의안 가결 모습은 군수의 독단적인 유치 신청이라는 '절차의 문제'로 지난 18개월간 투쟁했던 부안 군민들에 대한 철저한 배신임과 동시에 코너에 몰린 찬핵 의원들이 만장일치로 만들어 낸 웃지 못 할 해프닝이었다"며 강력히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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