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한 정치인과 '국민과의 대화'가 되어서는 안된다"

오늘(8/25) 노무현 대통령이 TV로 100분간 ‘국민과의 대화’ 프로그램에 출연한다. 관련해 민주노동당은 "부디 오늘 프로그램에 한 정치인이 아니라 국정운영의 책임자인 대통령이 출연하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민주노동당은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위한 국민의 의사를 수렴하고, 갈등의 합리적 해결책을 구하기 위한 대화의 자리는 적극 권장되어야 한다. 그러나 많은 국민들은 대통령의 오늘 프로그램 출연이 “국민에 대한 연정론 강의”, “정경언 유착에 대한 변명의 자리”가 되지 않을까"라며 "대통령이 아니라 한 정치인과 국민의 대화로 취지가 왜곡될 가능성이 높다"는 우려를 표했다.

또한 "연정론은 대통령과 그 주변 극히 소수의 사람만이 동의하고 있는 지엽적 주장이다. 이를 공중파를 통해 무차별적으로 대중에게 설파하는 행위는 정치적 선전선동에 불과하다. 또한 X파일 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해 일부 정치기득권의 논리를 설파한다면 이는 묵과할 수 없는 공중파 남용"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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