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GM대우 등 자동차 사내하청노조를 포함한 9개 사내하청노조와 민중연대 민주노동당 민교협 등 8개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15일 오후 2시 현대자동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고 류기혁·김동윤 열사의 죽음은 "불법파견을 자행하고도 직접고용 정규직화 시정조치는 커녕 노조탄압을 자행한 현대 재벌과, 비정규직 확대양산만을 꾀하며 비정규노조 탄압을 수수방관하거나 앞장 서 진두지회한 노무현 정부에의한 타살"이라고 규정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현대 재벌과 노무현 정부의 사죄 △노조탄압·불법파견 노동자 정규직 전환 및 원청 사용자 구속수사 △원청 사용자는 집단해고·폭행 등 탄압을 중단하고 교섭에 나설 것 △파견법 철폐, 원청사용자성 인정, 특수고용 노동자성 인정, 기간제 사용사유 엄격 제한 등 비정규 권리보장 입법 등을 촉구했다.
이들은 "비록 비정규투쟁에 함께 해야 할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노동조합이 매우 실망스러운 임단협 타결을 이루며 비정규직철폐투쟁전선에서 이탈해 갔지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결사항전은 바로 지금부터"라며 "우리는 사내하청노동자대표자회의를 거쳐 추석 직후 공동총파업을 일정에 올릴 것이며,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투쟁을 전국화하고 사회쟁점화 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구권서 전국비정규노조대표자연대회의 의장은 "덤프와 레미콘 화물연대 등 특수고용직 노동자들은 이미 총력투쟁을 준비하고 있다"며 "더 이상 기다리지 말고 단 하나의 대오로 뭉쳐서 더 이상 열사를 만들지 않기 위해 투쟁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기자회견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비정규직노조의 독자적 파업이 진행되고 있는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으로 이동했으며, 오후 중으로 사내하청노동자대표자회의를 열어 공동총파업 계획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 |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