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 "정부와 노무현정권에 전면전을 선포한다"

쌀협상국회비준저지비상대책위원회(쌀비대위)는 통외통위 강행 처리 소식이 전해진 27일 오전 9시 여의도 국민은행 앞에서 '쌀 협상 국회비준 동의안 통과 반대와 쌀값 대란 대책'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해진 통외통위 처리 소식에 국회 앞은 순식간에 '분통'터지는 분위기가 확산됐고, 이어 전농은 "규탄"성명을 긴급 발표했다.

[출처: 전농]
전농은 통일외교통상위원회의 국회비준동의안은 '여전히 의혹이 남아있는 쌀협상안에 대한 충분한 검토도, 쌀협상 결과가 미칠 영향평가'도 이루어지지 않은 상황 속에서 강행 통과한 것은 명분이 없으며 'DDA협상에서 설정될 관세수준 등을 고려하여 정부-농민-국회가 충분한 협의를 해나갈 것을 요구한 농민 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무시한 국회의원들을 반농민적 국회의원으로 규정'하고 응징할 것이며,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감시와 견제를 해야 할 국회가 스스로 자기 역할을 저 버리고 정부의 거수기로 전락 한 것과 관련하여 '역사 그 책임을 물을 것'임을 밝혔다.

또한 전농은 내일(28일) 전국 100여개 시군에서 동시다발 총파업 투쟁을 벌이고 대규모 야적투쟁, 상경시위, 농기계 시위등이 전개될 예정이다. 전농은 "투쟁에서 구속되거나 죽겠다는 각오로 반드시 본회의 의결을 막아낼 것"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한 강력한 투쟁으로 쌀협상 국회비준 본회의 통과를 반드시 막을 것이며 350만 농민들과 함께 '정권퇴진운동'도 불사하겠다고 밝혔다.

28일(금) 투쟁은 전국동시다발 대규모 벼 야적을 발판으로 농산물 출하거부 투쟁을 전개하는 것으로, 지역 시군 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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