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협상 비준안, 16일 국회 본회의서 처리되나

열린우리당은 지난 주 여야 5당 원내 수석부대표 회담에서 비준안 처리에 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오는 '16일에 열리는 본회의에 상정해 국회법 절차에 따라 처리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한나라당도 비준안 상정 자체에는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17일 개최 예정인 유엔의 대북 인권 결의안 표결에 한국 정부가 찬성해야 한다면서 쌀협상 비준안 처리와 연계시켜 처리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주노동당은 계속적으로 농민단체들과 같이 근보적인 농업대책을 마련한 뒤 WTO 홍콩각료회의 이후 처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한 농촌 출신 지역구 여야 의원들도 비준안 강행처리에 반대한다는 뜻을 밝히고 있다.

현재 이런 구도에서 본다면 16일 정부의 강행 처리 계획은 또다른 저항을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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