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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태식 서울 초등강동지회 조합원은 "민주주의 원칙과 기본을 무시한 위원장의 독단적 결정은 민주노조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대의원대회를 소집하라는 대의원들의 요구에 따라 19일 즉각 대대를 소집하라"고 요구했다.
농성 조합원, "19일 대의원대회를 즉각 소집하라"
495명의 전교조 대의원 중 210명이 현재 대대 소집을 요구하고 있으며 대의원의 4분의 1 이상이면 소집 요건에 충족한다. 대의원 210명은 교원평가제 저지 투쟁 목표를 재확인하자는 이유로 대의원대회 소집을 요구하고 있다. 이는 대의원들이 애초에 교원평가 저지라는 중차대한 결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협상팀이 이를 실행할 의지가 있는지를 분명히 확인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수일 위원장은 28일로 대의원대회를 미룬 상황. 이수일 위원장은 28일 대의원대회 안건으로 '기존 대대 결정에 의거한 향후 교원평가 대응 투쟁 방침 승인 건'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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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연 초등천안지회 지회장은 "조합원들은 연가투쟁 유보방침에 대한 위원장의 입장을 알 권리가 있기 때문에 대의원들이 대의원대회를 소집한 것"이라며 "조합원들의 의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이를 거부한 위원장의 책임 소지를 명확히 해야 한다"며 대의원대회 소집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심태식 조합원은 "지회단위에서 위원장 사퇴 및 총력투쟁 결의 등을 요구하는 문건들이 나오고 있다"며 "대구 5개 중등지회에서도 내일 전교조 본부로 항의방문하기로 했다"고 현장 조합원들의 반응을 설명했다.
심태식 조합원은 또 "교원평가 저지도 아니고 교육부 일방 강행 저지라는 이유로 연가투쟁 돌입한다고 할 때 사실 연가투쟁에 반대했지만 그래도 연가투쟁 가결되면 열심히 투쟁하기로 조합원들과 결의했다"며 "언제까지 연좌농성을 하게 될지 암담하나 현재 목표는 19일 대의원대회 즉각 소집이고 그 이후에는 진짜 어찌될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용석 부천중등지회 지회장은 "25일까지 유보를 했으면 그때까지 어떻게 하겠다는 방침이 있어야 하는데 위원장은 그저 침묵하고 있다"며 "지금은 싸워야 할 때지 기다릴 때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현장의 조합원들은 그저 손놓고 맥놓고 본부만 바라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연가투쟁한다고 지방에서 버스 대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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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원장실 앞 연좌농성, '연가투쟁 유보'라는 11일자 신문기사가 눈에 들어왔다 |
이용석 지회장은 자신의 사례를 들었다. "11일 연가한다고 교감과 대판 싸워가며 연가 냈는데 그날 연가투쟁 유보 소식을 접했다. 교감은 왜 안가냐며 비아냥거리고 같은 학교에 있는 조합원들 얼굴은 차마 볼 수도 없었다"
이용석 지회장은 "지방에서는 연가투쟁 간다고 조합원들끼리 돈 모아서 버스 전세까지 했는데 취소하는 사례도 있고 기차표 예매한 것도 취소했다는 조합원들도 있었다"며 "교육부에서 연가투쟁하는 선생님들 모두 징계하겠다고 엄포한 상황에서 연가투쟁 찬성율 71.7%면 그래 한번 싸워보자 하고 나선 것"이라고 학교 현장의 조합원들의 심정을 전했다.
또한 심태식 조합원은 "12일 연가투쟁한다고 학부모들에게 가정통신문 발송한 조합원도 있었다. 연가투쟁 함께 하겠다는 비조합원들도 있었다"며 "상황이 이러하니 눈물이 나서 수업 못하겠다는 조합원들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후 8시 30분경 연좌농성 중인 조합원들과의 인터뷰 도중 바로 한층 아래인 3층에서 위원장을 비롯한 집행부 회의가 소집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잠시후 9시 즈음 회의를 마치고 돌아온 구신서 전교조 사무처장에게 회의 내용이 무엇이었냐고 질문했으나 대답을 거부했다.
전교조는 교원평가 재협상과 근무평정제 폐지 등을 요구하고 있다. 전교조는 교육부가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28일 대의원대회 소집해 12월 3일 경 다시 연가투쟁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그러나 교육부는 전교조의 재협상 요구에 대해 응하지 않고 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