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아펙정상회의, 어떻게 진행될까.

아펙 정상회의(APEC Economic Leader's Meeting)가 내일(18일)로 다가왔다. 과연 21개국 아펙 회원국들의 정상들이 모이는 일정은 어떻게 될까.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날은 공식적으로 18일과 19일이 전부이다.

16, 17일 국내에 입국한 회원 정상들은 18일(금) 오후 2시부터 4시 까지 1차 정상회의를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이후 기업인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를 갖고, 저녁 7시 5분 부터 25분까지 IT전시회를 관람한다. 이후 저녁 9시 30분 부터 CEO, 각국 정상들과 부인들 1,000여 명이 참석할 공식 만찬과 문화 공연을 관람한다.

1차 정상회의에서는 '무역자유화의 진전'이라는 의제로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지원, 보고르 목표 달성 노력, 자유무역협정(FTA) 및 지역무역협정(RTA) 확산과 대응, 경제 협력 및 양극화 해소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자리배치는 의장국인 한국이 중앙에, 왼쪽으로는 칠레가 알파벳 순으로 앉아 베트남이 오른쪽 옆에 앉게 된다.
19일(토)일에는 오전 10시 부터 12시까지 2차 정상회의를 누리마루 APEC하우스 3층 회의실에서 진행하고 12시 15분 부터 정상들이 오찬 함께 한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진행되는 2차 회의는 ‘안전하고 투명한 아ㆍ태지역’이라는 의제로 대테러 조치, 조류 인플루엔자(AI) 등 이동성 전염병에 대한 공동 대응, 재난 대응, 에너지 안보, 반부패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각국 정상들은 오후 2시 10분 경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공식 사진촬영을 하고, 30분 부터 정상 선언문을 공식 발표한다. 이후 3시 30분 경 부산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 제 3전시실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갖으며 부산아펙의 모든 일정이 마무리 된다.

정상회의는 그럼 어떻게 진행될까

각국 회원 정상들의 회의자리는 18일과 19일 2차례로, 예상 시간은 총 4시간 이다. 이 회의가 어떻게 진행될까. 1차 정상회의가 있는 18일에는 우선 의장인 노무현 대통령이 제일 먼저 정상회의장인 부산 전시컨벤션센터 벡스코(BEXCO)에 도착한다. 이후 각국 정상들은 국가의 첫머리 알파벳 순서대로 도착해 노무현 대통령의 안내에 따라 정상 대기실로 간다.

아펙은 다자간 정상회담체가 아니고 경제협력체 이기 때문에 별다른 개,폐회식이 없다. 시작은 아펙 정상회의 본회의장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환영의 인사말과 모두 발언을 하면서 공식적인 정상회의가 시작하게 된다. 그리고 여기까지가 회의시작전 스케치 취재가 가능한 부분이다. 이후 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된다.

방식은 2차 정상회의때도 마찬가지다. 2차 정상회의때는 16일 합동각료회의가 마련한 정상회의 특별성명 문안을 확정해 정상선언문인 '부산선언'을 발표하게 된다. 이후 공식촬영 이후 역시 알파벳 역순으로 회의장을 빠져나가며 '정상회의'의 공식 일정은 마무리 된다.

아펙 정상회의에는 한국 노무현 대통령, 호주 하워드 총리, 브루나이 볼키아 국왕, 캐나다 마틴 총리, 중국 후진타오 주석, 칠레 라고스 대통령, 홍콩 도널드 짱 행정수반, 인도네시아 유도요노 대통령, 일본 고이즈미 총리, 말레이시아 압둘라 총리, 멕시코 폭스 대통령, 뉴질랜드 클라크 총리, 파푸아뉴기니 소마레 총리, 페루 똘레도 대통령, 필리핀 아로요 대통령, 러시아 푸틴 대통령, 싱가포르 리시엔룽 총리, 대만 린쉰이 전 경제부장관, 태국 탁신 총린, 미국 부시대통령, 베트남 르엉 주석 등 21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

한편 부산시는 정상회의가 끝나는 20일과 21일 이틀간 오전 10시 부터 오후 5시까지 1,2차 정상회의장과 벡스코 IT전시장, 미디어 센터 등 아펙 정상회의 시설을 모두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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