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폭력진압이, 죽음을 불렀다

고 전용철 열사 범대책위 구성, '반드시 책임 묻겠다'

경찰의 폭력 진압이 또 한 명의 농민의 생명을 앗아갔다. 25일 '더 이상의 죽음'을 원치 않는, 그간 진행됐던 경찰의 무자비한 집회 진압 폭거에 대한 분노의 기자회견이 서울대학병원 응급실에서 진행됐다.

  기자회견 모습
지난 15일 전국농민대회의 폭력진압으로 사망한 고 전용철 열사의 사망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고 전용철 열사의 유가족을 포함한 노동사회단체 59개 단체로 구성된 '농업근본회생과 고 전용철 농민살해 규탄 범국민대책위원회(대책위)'가 25일 긴급 출범했다.

대책위는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쌀 개방 국회비준 무효와 농정 책임자 처벌 △노무현 대통령 사과와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규탄 △고 전용철 농민타살 진상규명, 경찰청장 행장부장관 파면 △11월 15일 진압당시 책임자 처벌, 서울 제 1기동대 해체 등을 요구하며 자체 진상조사단을 구성, 진상조사에 착수하고, 정부와의 합동조사단 구성을 제의했다.

또한 이날 서울대학 병원 후문에서 진행된 촛불집회 처럼, 오늘 26일(토) 전국 동시다발 추모 촛불집회를 가질 계획으로 (서울 오후 6시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이후 매일 6시 전국 각지에서 동시다발 추모 촛불집회를 갖을 계획이다. 이후 12월 1일 전국 집중의 전국 농민대회와 전국 동시다발 전국 노동자대회, 12월 4일 민중대회 개최 등 공권력에 의한 타살에 대한 책임을 확실히 묻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현재 고 전용철 열사 빈소는 서울대학병원에 마련되어 있으며 대책위는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등의 대책 사업을 추진하고 기간 중에는 실질적인 장례 준비를 병행할 것이나, 대책 사업이 가닥이 잡히면 장례 대책위원회로 전환하여 장례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진행된 촛불 집회에 참가한 200여명의 참가자들은 '정부의 폭력 진압이 부른 죽음'에 대한 분노를 표하며 '정당한 투쟁을 공권력으로 짓밟아 온 정부를 향한 분노의 투쟁을 시작해야 할 것'을 호소했다.

  서울대학 병원 영안실에 마련된 빈소.

  25일진행된 촛불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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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왜일까

    그러는 농민들은 왜 평화시위 안하고 죽창하고 쇠파이프들고 달려들까

  • 왜이긴

    위 기사에 딴지걸 이유는 없습니다. 혹시 두쪽 다 생각해서, 고고하고 우아한 어떤 결론이 나온다면 가르쳐주시면 좋겠습니다.

  • 왜일까님

    농민들이 왜 죽창하고 쇠파이프를 들고 달려들까 생각해보세요.
    의문에 답이 있습니다.

  • 분통

    사람이 죽었는데 그런말이 나오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