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유시민 의원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

노무현 대통령이 4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유시민 열린우리당 의원을 내정 확정하고, 국회에 인사청문회를 요구하기로 했다. 대부분의 여론이 내일(5일) 노무현 대통령과 열린우리당 지도부와의 만찬에서 유시민 의원 입각에 대한 추가 논의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이 했으나, 4일 노무현 대통령은 관련 발표를 전격 진행했다.

이와 같은 내용을 전한 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유시민 의원은 2002년에 정치권에 입문한 재선의원으로 국회 보건복지위 상임위원을 지내는 등 보건복지에 대한 식견이 탁월해 발탁했다"며 "매우 개혁적이고 합리적이며 정책 아이디어가 풍부하고 소신이 뚜렷해 연금제도 개혁, 사회 양극화 완화, 저출산 고령화 사회 대책 등 보건복지부 당면 현안을 원할히 처리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유시민 의원 내정을 둘러싼 열린우리당 내홍이 적지 않은 상황과 관련해서도 김완기 수석은 "이 문제를 두고 당과 청와대의 논란이 증폭되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것이 전혀 도움이 되지 않으며 이런 상황을 하루속히 종식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해 대통령이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말했다.
태그

유시민

로그인하시면 태그를 입력하실 수 있습니다.
라은영 기자의 다른 기사
관련기사
  • 관련기사가 없습니다.
많이본기사

의견 쓰기

덧글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