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이어 검거된 성폭력범과 관련된 언론의 보도에 대해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이의를 제기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지난 1일 성명에서 “성폭력의 사건의 본질이 아니라 언론은 자극적인 기사만을 양산하고 있다”며 특히 지난 26, 27일 대전지역 연쇄 성폭력 건수 100여건을 넘어섰다는 기사에서 언론의 기사내용을 꼬집으며 “언론이 피해자에게 관심을 둘 때는 오로지 피해자가 이번 범죄를 유발했다거나 피해자의 허술한 문단속이 이번 사건을 불러왔다는 내용에 이르러서,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추궁하며 공범화시키는 언론에서 피해자가 설 곳이 없음은 자명하다”고 비난했다.
한국성폭력상담소는 또 “성폭력을 대하는 우리 사회의 시선은 매우 이율배반적”이라며 “이번에 검거된 성범죄자의 키가 160cm도 안 된다는 자극적 사실에만 몰두할 것이 아니라 과연 우리 사회에 만연하는 대 여성 폭력이 과연 물리적인 힘에만 바탕으로 한 것인지에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영상] 현대기아차비정규직 농성..](http://www.newscham.net/data/coolmedia/0/KakaoTalk_20180411_120413041_copy.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