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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김석준 민주노동당 부산시당 위원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책의 공동저자와 함께 떡을 자르고 있다 |
22일 오후 7시 부산일보 대강당에서는 민주노동당 부산시장 후보인 김석준 부산시당 위원장의 대담집 ‘진보와 대화하기-따뜻한 진보 김석준을 만나다’(진보와 대화하기) 출판기념회가 열렸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조승수 민주노동당 전의원을 비롯해 현정길 민주노총 부산본부 사무처장, 강한규 노동상담소 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는 5· 31 지방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부산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권철현 한나라당 의원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대담집 ‘진보와 대화하기’는 두 명의 인터뷰어가 김석준 위원장을 각각 6시간 동안 질의응답 식으로 인터뷰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 책은 2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1부는 부산 여성의전화 부설 여성평화를위한 변호사모임 위원장인 김외숙 변호사가, 2부는 SBS 보도국 송성준 기자가 인터뷰했다.
기념회는 노동문화예술단 ‘일터’의 공연으로 막을 올렸으며 대담집 ‘진보와 대화하기’를 기획한 이광수 부산외국어대 교수가 첫 인사말을 전했다. 이광수 교수는 책의 의도에 대해 “책을 통해 당원, 서민, 노동자들이 ‘이게 진보구나’, ‘진보주의자 시각에서 부산을 바라보면 이러한 문제가 있구나’하는 것을 알려주기 위해 기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김외숙 변호사와 송성준 기자도 책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김외숙 변호사는 “개인적인 느낌을 말하겠다”며 “요즘 주변에서 세상 살기 어렵다고 하는데 이런 고단한 세상에서 마음이 따뜻한 사람, 믿을만한 사람이 있다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행복이다. 나에게는 김석준 위원장이 바로 그런 분”이라고 말했다.
송성준 기자는 “진보를 표방하는 민주노동당이 부산시의 발전을 위해 어떤 정책적인 비전이 있을까”라고 질문을 던진 뒤 김석준 위원장에 대해 “내가 인터뷰하면서도 깜작 놀랬다. 부산에 대해 정말 고민하는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김석준 위원장, “출판기념회가 부끄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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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기념회에서 김석준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
이날 가장 마지막으로 나온 김석준 위원장은 “4년 전에도 부산시장 출마를 앞두고 이 자리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며 “출판기념회가 부끄럽기도 하다”고 전했다.
김석준 위원장은 그 이유에 대해 “며칠 전 한 신문의 사설란에 선거 때만 되면 정치인이 책 출판한다며 비판하는 내용이 실렸다”며 “나 또한 이번에도 책 공해를 일으키는 건 아닌지 두려운 마음이 있다”며 속내를 비추기도 했다.
김석준 위원장은 그러나 “부산에 대해 진보주의자가 바라본 진중하고도 현실적인 고민과 세상을 바꾸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며 “이 책을 통해 진보에 대한 새로운 담론이 형성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부산시장 후보로 나선 김석준 위원장은 지난 20일 지방선거 D-100일을 맞아 부산시청 앞에서 필승결의대회에서 개최하고 ‘서민행복특별시-민주노동당이 만듭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지속 가능한 생태도시 부산 △일하기 좋은 부산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노후 보내기 좋은 부산 △함께 즐기는 문화도시 부산 등 세부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진보와 대화하기 - 따뜻한 진보 김석준을 만나다
진보주의 정치인 김석준과의 대담집, 어떤 내용?
이 책은 진보주의 정치인 김석준과의 대담집이다. 아래 내용은 출판사 <산지니>가 공개한 ‘진보와 대화하기’ 소개문 전문이다.
<진보주의 정치인 김석준의 대담집>
김외숙, 송성준이 인터뷰하고, 이광수가 엮음
제1부는 법무법인 부산의 변호사이며, 부산 여성의 전화 부설 여성평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 위원장인 김외숙 변호사가 인터뷰한 내용이다. 지난 12월 29일 김석준 교수 연구실에서 6시간 동안 인터뷰한 내용을 엮은 것이다. ‘생활 속 진보주의자’라는 제목으로 교수로서 어떻게 진보적인 사회 참여를 하게 되었는지, 생활 속에서 어떻게 진보를 실천하고 있는지, 지역에서 어떤 활동을 해왔는지에 대한 개인적인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 내용이다.
제2부는 SBS 보도국 송성준 기자가 지난 1월 3일 6시간 동안 인터뷰한 내용인데 ‘부산박사 김석준’이라는 제목으로 부산의 산업, 경제, 복지, 교통 문제 등에 대하여 어떤 진보적인 정책을 가지고 있는지 김석준 교수의 생각을 들어봤다.
“이 땅의 진보주의자들이 주장하는 바가 무엇이고 그들이 생각하는 것은 무엇이며 그들이 무엇을 실천하려고 하고 그들이 가지고 있는 국가와 지자체를 경영하고자 하는 뜻과 계획은 어떠한지에 대해 한 번 만이라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닌가?” 부산외국어대 교수이고, 아시아 평화인권연대 공동대표인 이광수 교수가 이 책을 엮은 단 하나의 의도를 위와 같이 말하고 있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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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우 님은 참세상 부산경남지역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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