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 성원 미달로 무산

대의원대회 안건 28일, 중앙위에서 논의할 예정

대의원 312명 참석, 과반수 100여 명 미달 대의원대회 무산

16일 열릴 예정이었던 38차 민주노총 임시대의원대회가 성원미달로 무산되었다. 16일 3시 50분경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대의원대회 개회 선언을 위해 성원을 확인했으나 과반수에 100여 명이 부족한 312명의 대의원만 참석해 결국 임시대의원대회 개회선언을 하지 못했다.

조준호 민주노총 위원장은 “오늘 다뤄야할 안건이 어느 때보다 절박하고 중요한 안건임에도 대의원대회를 열지 못해 안타깝다”며 “집행부로서 철저히 조직하지 못한 자괴감이 들기도 한다. 죄송하다”고 말하며 대의원대회를 마무리 지었다.

  38차 임시대의원대회는 성원미달로 무산되었다

대의원대회 안건, 중앙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

현재 민주노총은 4월 3일부터 총파업을 선언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상 다시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하기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민주노총은 3월 28일 소집되어있는 중앙위원회로 대의원대회 안건을 넘기고, 필요에 따라 선집행한 후 이후에 열릴 대의원대회에서 이에 대해 추인 받을 계획이다.

이번 임시대의원대회에서는 조직혁신안, 2006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건 등 올 한해를 살아가기 위해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중요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었다. 특히 조직혁신안에서는 △대의원, 중앙위원의 비정규할당제 도입 △의무금 100% 납부 엄격한 적용 결의 △재정투명 강화 원칙 △윤리 강령 채택 등이 안건으로 올려져 있었다. 성원미달로 임시대의원대회 개최가 무산되면서 이에 대한 대의원 전체의 결의도 어려워졌다.

또한 지난 37차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기타안건으로 채택된 ‘폭력행위 금지와 정상적 회의 진행을 위한 특별 결의 건’, ‘비정규직 철폐, 노사관계 로드맵 분쇄 총파업 투쟁을 위한 민주노총 대의원, 단위노조 대표자 구속결단 특별 결의 건’과 ‘강승규 전 수석부위원장 영구 제명 건’도 중앙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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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 임시대의원대회 , 성원미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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