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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혁 후보.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함성을 지르고 있다. |
“한국 사회에는 장애인들뿐만 아니라 비정규 노동자, 이주노동자들 처럼 차별당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라고 운을 뗀 박정혁 후보는 “몸과 맘이 하나되어 모든 사람들이 차별에서 벗어나 행복할 수 있는 꿈을 이루기 위해 열심히 뛸 것”이라며 다짐을 밝혔다.
4바퀴 전동 휠체어의 타이어가 닳도록, 침을 맞아가며 일정을 수행한다는 박정혁 후보는 “세상에 태어나서 이렇게 많이 움직여 본적이 없는 것 같다”며 선거일정이 끝나면 “제일 먼저 푹 자고 싶다”라고 말을 건넨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있다"며 활동보조인과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자리에 함께한 이선주 희망사회당 서울지역 비례대표 후보는 “2001년 장애인 이동권 투쟁에 연대해 오면서부터 오늘의 박정혁 후보를 내기 까지 고통받는 사람들과 마음과 세월을 나눈 많은 활동이 있었다"며 희망사회당의 활동을 선전 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박정혁 후보, 손영일 씨, 김홍수 씨와 장애인 인권 선언을 채택 한 후, 도로 1차선을 이용해 거리 선거 선전을 하며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 까지 이동했다. 선거운동원들은 곳곳에서 방송 노래에 맞춰 노래를 부르거나, 후보의 명함과 풍선을 나눠주며 ‘지지’를 호소했다.
희망사회당은 올 5.31 지방선거에서 장애인 정책 8대 공약으로 △저상버스 도입 50%, 장애인 콜택시 도입, 편의시설 개선 △장애인 교육지원 체계 확립 △실질적 활동보조인 서비스 제도 도입 △장애인가정지원체계확보 △장애인 노동권 확보 및 사회참여 확대 △장애인 이용시설 확대 △장애인 의료복지 지원 확대 △장애여성 성폭력 상담소·쉼터 운영 및 지원을 내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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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로우 카드를 손에 든 참가자들의 모습. |
함께 유세를 다니고 있는 지영 씨는 “장애인 후보의 배우자로가 아니라 내가 장애인 당사자로 늘 느끼는 불편함과 한계들을 장애인들의 권리로, 사회 제도적으로 풀 수 있는 단초가 마련되길 바란다"는 선거의 바램을 밝혔다.
저상버스가 있다 해도 언제 어디서 탈 수 있는지 모르는 경우가 다수다. 설령 잘 탔다고 해도 턱이 있어서 제대로 내리지 못하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발마사지를 위한 설치한 보도 블록에서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들은 엉덩방아를 찧으며 다녀야 한다.
지영 씨는 "장애인이 아니고서는 알 수 없는 세세한 곳 까지, 사회의 다양한 차별적 규정들을 바꿔내 갈 수 있는, 함께 할 수 있는 후보가 될 수 있을 것"을 강조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경고(엘로우) 카드’를 부착하며 이날의 오후 일정을 마감했다. 경고 카드를 부착한 이유는 현행 공직선거법의 장애인 차별 요소와 관련해 동대문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문제제제기 했을 뿐만 아니라 선거관리위원장 면담을 요청 했음에도 별 진척 사항이 없기 때문이다.
한편 희망사회당은 지난 26일 장애인 피선거권을 차별하는 선거법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희망 사회당 후보진
[장애인 후보단]
서울시 동대문 제1선거구 광역 시의원 기호 6번 박정혁 후보
충청북도 청주시 제4선거구 광역 도의원 기호 6번 이미연 후보
광주시 광산구 나 선거구 기초 구의원 기호 6번 김동효 후보
대구시 수성구 제1선거구 광역 시의원 기호 6번 오동석 후보
[ 비례대표 후보 ]
서울시 비례대표 광역 시의원 기호 8번 이선주 후보
경기도 비례대표 광역 도의원 기호 6번 김보화 후보
인천시 비례대표 광역 시의원 기호 6번 이현경 후보
광주시 비례대표 광역 시의원 기호 6번 이수양 후보
광주시 광산구 가 선거구 기초 구의원 기호 6번 송승진 후보
울산시 남구 제 4 선거구 광역 시의원 기호 6번 엄균용 후보
충북 청주시 바 선거구 기초 시의원 기호 6번 송상호 후보
강원도 원주시 다 선거구 기초 시의원 기호 6번 최승현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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