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워크샵이 '미디어운동과 사회운동, 그 이상동몽'이란 제목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19일까지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된다.
2006년 상반기를 한번 돌아보고 하반기, 그리고 그 이후를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는 제9회 전국미디어운동네크워크 워크샵에서는 최근 익산, 대구 등에서 지역적 이슈가 되었던 '지역미디어센터'와 '한미FTA'를 중심으로 논의를 진행한다.
허경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간사는 "지역미디어센터운동이 지역의 다양한 공동체의 목소리를 사회적으로 소통시킬 수 있는 공공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공동체의 권리를 사회적 권리로서 관철시키고자 하는 운동"이라며 "이 운동의 과정에서는 필연적으로 미디어를 산업적으로 이해하고 경쟁력 없는 작은 목소리는 무시해버리는 주류적 경쟁이데올로기, 이윤의 이데올로기, 자본의 이데올로기와 싸울 수밖에 없다"고 지역미디어센터운동의 의미를 밝혔다.
또한 허경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간사는 "한미FTA 역시 '자유로운 지구적 무역'으로 발생되는 이윤을 통해 이익을 보는 소수 집단의 경쟁력을 보장해주는 사회적 시스템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한미FTA를 저지하는 운동은 이윤보다 소중한 인간의 이데올로기, 평등의 이데올로기를 관철시키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허경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간사는 지역미디어센터운동과 한미FTA 저지 운동을 이번 워크샵의 핵심 주제로 선정한 것에 대해 "'경쟁', '이윤', '자본'이 아닌 '평등', '평화', '인간'을 추구하는 두 가지 운동, 지역미디어센터운동을 비롯한 미디어운동과 한미FTA저지운동은 모습은 다르지만 같은 이상동몽 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워크샵에는 강릉, 전주, 마산, 부산, 대구, 인천 등 총 17개 지역 94개 단체 활동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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