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 복원 싸움은 계속된다

전국행진단 오늘 해산... 원상 회복 까지 싸움 지속 원칙 확인

스크린쿼터사수 전국영화영상전공 학생대책위는 지난 4일 부산에서 행진을 시작해 '2006우리영화 지키는 국토대장정’을 9박 10일간 진행했다. 학생대책위는 △스크린쿼터 원상 회복 △김명곤 문화부장관 사퇴 △4대 선결조건 철회와 한미FTA 협상 중단을 요구했다.


학생대책위는 14일 오후 2시 청와대 앞에서 상징적으로 해단식을 진행하며, 항의서한을 청와대에 제출했다.

학생대책위 행진단 단장인 중부대 연극영화과 최승완 학생회장은 “스크린쿼터 원상 회복과 한미FTA 체결의 문제점의 내용을 중심으로 선전 홍보 행진을 진행했다”고 말하며, “힘들었만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무사히 국토 대장정을 마쳤다”고 설명했다.

서울종합예술대학교 이선복 부학생회장은 “문화는 물려줘야 할 우리의 자산”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도 계속 싸워 나갈 테니 모두 관심있게 지켜봐 달라”고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학생들의 행진을 응원한 최영재 영화인대책위 사무국장은 “스크린쿼터 싸움은 원상 회복이 되기 전까지 언제나 투쟁의 시작”이라며 “사수의 의미를 재확인 한 행진”이었음을 강조했다.

학생대책위는 향후 부산영화제 기간 대규모 문화제를 비롯한 일반 선전전 등 여러 항의행동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짧은 인터뷰] 최영재 영화인 대책위 사무국장

146일간의 상징적인 농성 이후 일정은 ?

1인시위를 비롯해 영화인들의 싸움은 계속되고 있다. 현재 영화인들은 부산 국제영화제에서의 대규모 문화제와 공식 국제회의를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저번 칸 영화제에서 '스크린쿼터 사수' 싸움의 지지 선언을 이끌어 냈던 것 처럼 베니스 영화제에서도 여론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7월 1일 축소 시행 이후 실질적인 영향이 확인되나?

현재 상영하는 영화들의 경우 축소 결정 이전에 계획되고 만들어진 영화들이어서 실질적으로 현재 영향을 가늠하긴 어렵다. 스크린쿼터제 축소의 영향은 향후 몇 년의 시간 동안 영향을 끼치고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지금 단정하긴 어렵다. 그렇지만 평균 연 70편이 만들어지는 한국 영화 제작이 올해는 100 편 정도로 예년에 비해 많이 제작 됐다. 의무 상영일이 축소 됐는데, ‘괴물’의 선전 이후 다른 영화들이 얼마나 영화관에 걸릴 수 있을지 여부는 의문으로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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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왠 문화부 장관

    스크린 쿼터 없앤거는 노무현인데..

    방향을 제대로 잡아야 하지 않을까요?

    평택도 fta도 이제는 노무현 퇴진입니다. 퇴진뿐 아니라 죽여도 시원찮을 판에